매출 23%·영업이익 34% 증가, 항공 지원 및 전자 기술 부문 고른 성장
미국의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부품 제조 기업 헤이코(HEICO CORP, NYSE:HEI.A)가 2026회계연도 3분기(5~7월)에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헤이코는 25일(현지시간) 발표한 실적 보고서를 통해 3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1억 7730만 달러) 대비 33% 증가한 2억 354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희석주당순이익(EPS)은 1.67달러로, 전년 동기의 1.26달러보다 상승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14억 1310만 달러를 기록하며 분기 최대치를 경신했다. 영업이익 또한 34% 늘어난 3억 552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23.1%에서 25.1%로 개선됐다.
사업 부문별 고른 성장과 인수합병 효과
사업 부문별로는 항공 지원 그룹(Flight Support Group)의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9억 4780만 달러, 영업이익은 24% 증가한 2억 4530만 달러를 기록했다. 모든 제품군에서의 유기적 매출 성장(12%)과 신규 인수합병(M&A) 효과가 실적을 견인했다.전자 기술 그룹(Electronic Technologies Group) 역시 강력한 성장세를 보였다.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한 4억 8350만 달러, 영업이익은 55% 급증한 1억 2560만 달러를 기록했다. 국방, 항공우주 및 기타 전자 제품에 대한 수요 증가와 유기적 매출 성장(18%)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재무 건전성 개선 및 자금 조달
헤이코의 공동 회장 겸 공동 최고경영자(Co-CEO)인 에릭 A. 멘델슨과 빅터 H. 멘델슨은 "14%의 연결 기준 유기적 매출 성장과 2025~2026회계연도에 진행한 수익성 높은 인수합병에 힘입어 우수한 성장을 이어갔다"고 설명했다.회사는 이번 분기 중 총 12억 달러 규모의 선순위 채권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 만기일이 2031년 8월 1일인 4.950% 선순위 채권 5억 5000만 달러와 2036년 8월 1일인 5.400% 선순위 채권 6억 5000만 달러를 발행했으며, 조달한 순수입금은 회전 신용한도 하의 미상환 차입금을 상환하는 데 사용했다.
헤이코는 플로리다주 할리우드와 마이애미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항공, 방위, 우주, 의료, 통신 및 전자 산업의 틈새 시장을 겨냥한 제품과 서비스를 설계, 생산 및 유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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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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