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순이익 640만 달러 기록…일본 nCino K.K. 지분 과반수 보유
금융 서비스용 클라우드 플랫폼 기업 엔시노(NCINO INC, NASDAQ:NCNO)가 2027회계연도 2분기(2026년 5~7월)에 흑자 전환을 달성한 가운데, 일본 합작법인의 지분 가치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같은 날 발표한 실적 공시에 이은 후속 공시다.엔시노가 25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분기보고서(Form 10-Q)에 따르면, 회사는 2분기 639만 8000달러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1371만 9000달러의 순손실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상반기(2~7월) 누적 순이익은 2138만 9000달러로 집계됐다.
일본 합작법인 nCino K.K. 지분 가치 상승
이번 보고서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일본 합작법인인 'nCino K.K.' 관련 지표다. 엔시노는 지난 2019년 10월 재팬 클라우드 컴퓨팅(Japan Cloud Computing, L.P.) 및 M30 LLC와 합작 투자 계약을 맺고 nCino K.K.를 설립했다. 엔시노는 이 법인의 지분 과반수를 보유하고 있으며, 실적을 연결 재무제표에 반영하고 있다.재무제표 외부에 표시되는 '조정 가능한 비지배지분(Redeemable non-controlling interest)'의 가치는 올해 1월 31일 기준 828만 6000달러에서 7월 31일 기준 1034만 5000달러로 증가했다. 이는 nCino K.K.의 실적 개선과 가치 상승이 반영된 결과다.
합작 계약에 따라 소수 주주들은 설립 8주년이 되는 시점부터 지분 매각 청구권(Put option)을 행사할 수 있으며, 엔시노 역시 매수 청구권(Call option)을 가질 수 있다. 실제 매수·매각 가격은 nCino K.K.와 엔시노의 매출을 바탕으로 산정된 공식에 따라 결정되며, 엔시노의 주식이나 현금으로 지급될 수 있다.
샌드박스 뱅킹 인수 관련 마일스톤 달성 및 대금 지급 완료
엔시노는 올해 2월 7일 인수한 알파팩(Alphapack, Co. dba Sandbox Banking, 이하 샌드박스 뱅킹)과 관련해 약정된 성과 조건(마일스톤)을 달성함에 따라 조건부 대가(Contingent consideration) 지급을 완료했다.샌드박스 뱅킹 인수 당시 합의된 최대 1000만 달러 규모의 성과 연동 대가는 올해 상반기 중 성과 목표가 달성되면서 최종 지급됐다. 이에 따라 올해 1월 31일 기준 970만 달러로 평가됐던 조건부 대가 부채 잔액은 7월 31일 기준 0달러가 됐다.
엔시노는 전 세계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디지털 뱅킹 솔루션과 AI 기반 금융 업무 자동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클라우드 뱅킹 전문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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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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