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3억 5070만 달러로 8% 성장, 자사주 매입에 1억 810만 달러 투입
미국의 건강저축계좌(HSA) 수탁 기관인 헬스에퀴티(HEALTHEQUITY INC, NASDAQ:HQY)가 올해 2분기(7월 31일 종료) 호실적을 거두며 연간 실적 전망치를 높여 잡았다.27일(현지시간) 헬스에퀴티가 발표한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한 3억 5070만 달러를 기록했다. 순이익은 6560만 달러(희석 주당 0.78달러)로 전년 동기의 5990만 달러(희석 주당 0.68달러) 대비 10% 늘어났다. 비일회성 비용 등을 제외한 조정 상각전영업이익(Adjusted EBITDA)은 11% 증가한 1억 67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순이익률은 19%, 조정 EBITDA 마진율은 48%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포인트, 2%포인트 상승했다.
HSA 자산 및 계좌 수 지속 성장
헬스에퀴티의 핵심 사업 지표인 총 HSA 자산 규모는 379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4% 성장했다. 이 중 HSA 현금 자산은 174억 달러, 투자 자산은 206억 달러를 차지했다. 전체 HSA 계좌 수는 전년 동기 대비 8% 늘어난 1070만 개에 달했으며, 이 가운데 투자가 연계된 HSA 계좌는 20% 증가한 90만 개로 집계됐다. 전체 관리 계좌 수는 1780만 개를 기록했다.스콧 커틀러 헬스에퀴티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기록적인 조정 EBITDA 마진율과 1070만 개의 HSA 계좌, 380억 달러에 육박하는 HSA 자산을 달성하며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며 "이러한 성장 모멘텀을 바탕으로 2027 회계연도 실적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자사주 매입 및 연간 전망 상향
헬스에퀴티는 주주 환원 정책의 일환으로 이번 분기 동안 보통주 120만 주를 총 1억 810만 달러에 매입했다. 7월 31일 기준 이사회가 승인한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의 잔여 한도는 9억 4840만 달러다.회사는 2027 회계연도(2027년 1월 31일 종료) 연간 실적 전망치를 기존보다 높여 잡았다. 연간 매출은 14억 1100만 달러에서 14억 2100만 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했으며, 연간 순이익은 2억 4200만 달러에서 2억 4800만 달러(희석 주당 2.88~2.96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조정 EBITDA 전망치는 6억 2800만 달러에서 6억 3600만 달러로 제시했다.
헬스에퀴티는 고용주, 복지 자문사 등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건강저축계좌(HSA) 및 기타 소비자 주도형 복지 혜택(CDB)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금융·복지 솔루션 기업이다. 본사는 미국 유타주 드레이퍼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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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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