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회 후보 지지 호소 서한 발송
이스라엘의 생명공학 기업 에보진(EVOGENE LTD, NASDAQ:EVGN)의 주요 주주들이 지분을 늘리며 경영 참여를 위한 공세를 한층 강화하고 나섰다.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에 따르면, 엘.아이.에이. 퓨어 캐피탈(L.I.A. Pure Capital Ltd.)과 인베스트 프로 슈카이 혼(Invest Pro Shukai Hon Ltd.) 등 공동 보고인들은 에보진의 보통주 총 305만 7,488주를 보유해 지분율 19.35%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7월 27일 기준 에보진의 발행주식수 1,580만 1,407주를 바탕으로 산출된 수치다.
이번 공시는 이들 주주 그룹이 에보진의 경영 및 지배구조에 적극적으로 개입하겠다는 의사를 명확히 한 대량보유 보고서(Schedule 13D/A)의 5번째 수정본이다. 퓨어 캐피탈의 이사회 의장 겸 최고경영자(CEO)인 크피르 실베르만(Kfir Silberman)과 인베스트 프로의 최고경영자(CEO)인 론 야이르 펠레드(Ron Yair Peled) 등이 공동 보고인으로 참여했다.
이들 주주 그룹은 지난 8월 28일 에보진 주주들에게 '에보진의 8월 25일자 보도자료에 대한 퓨어 캐피탈 및 인베스트 프로의 답변'이라는 제목의 서한을 발송했다. 서한을 통해 이들은 에보진의 실적, 지배구조, 이사회 구성에 대한 자신들의 견해를 피력하며, 다가오는 연례 주주총회에서 자신들이 추천한 이사회 후보들을 지지해 줄 것을 주주들에게 촉구했다.
에보진은 이스라엘 레호보트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유전체학 및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농업, 의학 및 산업용 미생물 제품을 개발하는 생명공학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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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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