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주총회 승인 거쳐 이사회 최종 결정…9월 9일 거래 분부터 적용
미국 바이오 기업 바이옴X(BIOMX INC, AMEX:PHGE)가 보통주에 대해 10대 1(1-for-10) 비율의 주식 병합(Reverse Stock Split)을 단행한다.바이옴X는 지난 8월 25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최소 5대 1에서 최대 20대 1 범위 내에서 주식 병합을 진행할 수 있는 권한을 이사회에 위임하는 안건을 가결했다. 이에 따라 이사회는 8월 28일 만장일치 서면 결의를 통해 병합 비율을 10대 1로 최종 확정했다. 이번 주식 병합과 함께 회사의 발행 허용 주식 총수도 기존 7억 5000만 주에서 1억 5000만 주로 축소된다.
이번 주식 병합은 미국 동부 시간 기준 9월 9일 오전 12시 1분에 효력이 발생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뉴욕증권거래소 아메리칸(NYSE American) 시장에서 9월 9일 장 개시 시점부터 병합된 기준 가격으로 거래가 시작된다.
주식 병합이 완료되면 바이옴X의 발행 주식 수는 기존 약 2670만 주에서 약 270만 주로 크게 줄어든다. 주식 병합 과정에서 발생하는 1주 미만의 단주에 대해서는 단주 보유자에게 보유 지분을 다음 정수 주수로 올림하기에 충분한 추가 단주 지분을 부여할 계획이다. 주식 병합 이후에도 주주들의 지분율에는 실질적인 변화가 없으며, 기존에 발행된 워런트(신주인수권)와 전환사채, 주식 보상 프로그램 등의 행사 가격과 수량은 병합 비율에 맞춰 조정된다. 명의개서 대리인인 콘티넨탈 스톡 트랜스퍼 앤 트러스트 컴퍼니(Continental Stock Transfer & Trust Company)가 이번 주식 병합의 교환 대리 업무를 맡는다.
바이옴X는 박테리오파지를 활용한 치료제를 개발하는 미국의 바이오테크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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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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