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앤드리슨·벤 호로비츠 공동 창업자, 7월 말부터 지분 매각 진행
미국의 유명 벤처캐피털(VC) 앤드리슨 호로비츠(Andreessen Horowitz, a16z)가 바이오테크 기업 노틸러스 바이오테크놀로지(Nautilus Biotechnology, Inc., NASDAQ:NAUT)의 지분을 연이어 매각하며 보유 지분율을 낮췄다.28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대량보유 보고서(Schedule 13D/A)에 따르면, 앤드리슨 호로비츠의 공동 창업자인 마크 L. 앤드리슨(Marc L. Andreessen)과 벤저민 A. 호로비츠(Benjamin A. Horowitz)가 공동으로 지배하는 노틸러스 바이오테크놀로지의 지분율이 기존 대비 감소한 6.0%로 집계됐다. 이들이 보유한 주식 수는 총 768만 4,932주다.
이번 지분 변동은 앤드리슨 호로비츠 산하의 투자 펀드들이 지난 7월 31일부터 8월 27일까지 장내에서 주식을 지속적으로 매도한 데 따른 것이다. 매각에 참여한 주요 펀드는 'AH 바이오 펀드 II(AH Bio Fund II, L.P.)'와 '앤드리슨 호로비츠 LSV 펀드 II(Andreessen Horowitz LSV Fund II, L.P.)'다.
공시된 세부 거래 내역에 따르면, 두 펀드는 7월 31일 각각 8만 5,157주와 7,085주를 주당 평균 0.98달러에 매각한 것을 시작으로 8월 한 달간 거의 매일 주식을 처분했다. 특히 지난 8월 26일에는 하루 동안 총 25만 1,017주(AH 바이오 펀드 II 231,738주, 앤드리슨 호로비츠 LSV 펀드 II 19,279주)를 주당 평균 0.93달러에 매도하기도 했다. 가장 최근 거래일인 8월 27일에도 총 5만 3,015주를 주당 평균 0.96달러에 장내 매도했다.
이번 매각 결과로 AH 바이오 펀드 II의 단독 보유 지분은 709만 4,691주(지분율 5.6%)로 줄었으며, 앤드리슨 호로비츠 LSV 펀드 II의 지분은 59만 241주(지분율 0.5%)로 감소했다. 이들 펀드의 무한책임사원(GP) 역할을 맡고 있는 법인들과 공동 창업자 2인의 지분을 모두 합산한 총 지분율이 6.0%를 기록하게 됐다. 이번 지분율 산정은 노틸러스 바이오테크놀로지의 총 발행 주식 수인 1억 2,725만 5,223주를 기준으로 계산됐다.
노틸러스 바이오테크놀로지는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 본사를 두고 있는 바이오테크 기업으로, 단백질 분석 플랫폼 기술을 개발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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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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