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모빌리티 시장 첫 진입…아르테미스 임무 수행할 '페가수스'에 탑재
미국의 소프트웨어 정의 고성능 라이다 솔루션 기업 에이아이(AEYE INC, NASDAQ:LIDR)는 우주 모빌리티 및 인프라 기업 루나 아웃포스트(Lunar Outpost)와 수백만 달러 규모의 상업용 우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2026년 9월 1일 발표했다.이번 계약에 따라 에이아이의 '아폴로(Apollo™)' 장거리 라이다는 아르테미스(Artemis) 우주비행사들을 달 표면에서 수송할 '페가수스 루나 테레인 비클(Pegasus Lunar Terrain Vehicle, LTV)'에 탑재된다. 이번 수주는 에이아이가 기존의 자동차, 방산, 산업 시장을 넘어 우주 모빌리티라는 새로운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다각화하는 계기가 됐다.
루나 아웃포스트는 달의 진공 상태, 극한의 온도 변화, 지속적인 진동을 견딜 수 있는 견고한 솔리드 스테이트 설계와 소프트웨어를 통해 스캔 패턴과 성능을 조절할 수 있는 아폴로 라이다의 기술력을 높이 평가해 최종 선정했다. 페가수스 탐사선은 아폴로 라이다를 활용해 지형 인식, 장애물 감지, 자율 주행 기능을 수행하며 달 남극에서 우주비행사와 차량을 보호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맷 피쉬(Matt Fisch) 에이아이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수백만 달러 규모의 계약은 우리의 기술력과 시장 기회 대응 능력을 입증한 것"이라며 "우주 환경은 대기가 없고 오류나 현장 수리가 허용되지 않는 가장 가혹한 시험대이지만, 아폴로의 소프트웨어 정의 아키텍처를 통해 임무에 필요한 최적의 성능을 구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에이아이는 고성능 라이다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최대 1km 거리의 물체를 감지하는 플래그십 제품 '아폴로' 외에도 최대 1.5km 감지가 가능한 '스트라토스(STRATOS™)', 고해상도 3D 이미지를 실시간으로 해석하고 방향을 제시하는 '옵티스(OPTIS™)' 플랫폼 등을 보유하고 있다. 루나 아웃포스트는 극한 환경용 첨단 로봇 시스템을 개발하는 우주 모빌리티 기업으로, 2030년까지 달에 10회의 임무를 발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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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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