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 지분 취득 목적...엔투텍 등 계열사 전액 인수
에이프로젠은 2026년 9월 3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총 200억 원 규모의 제35회 무기명이권부무보증사모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사채 발행은 사모 방식으로 진행된다.자금조달의 목적은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으로 200억 원 전액이 사용된다. 에이프로젠은 이 자금으로 의약품 제조 및 판매업을 영위하는 계열회사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의 증권을 취득할 계획이다.
이번에 발행되는 전환사채의 표면이자율은 0%이며 만기이자율은 4%다. 사채의 만기일은 2031년 9월 11일이다. 원금상환은 만기보유 시 전자등록금액의 122.0190%를 일시 상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환가액은 주당 2,396원이며 전환에 따라 발행할 주식은 에이프로젠 기명식 보통주 834만 7245주다. 이는 주식총수 대비 24.55%에 해당하는 규모다. 전환청구기간은 2027년 9월 12일부터 시작된다.
시가 하락에 따른 최저 조정가액은 발행 당시 전환가액의 70% 수준인 1,678원으로 설정됐다. 사채권자는 발행일로부터 2년이 지난 2028년 9월 11일부터 매 3개월마다 조기상환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다.
사채 발행 대상자는 모두 계열회사다. 주식회사 엔투텍이 100억 원, 주식회사 앱토크롬이 70억 원, 에이프로젠파마 주식회사가 30억 원을 각각 배정받았다. 청약일은 9월 3일이며 납입일은 9월 11일이다.
현재 에이프로젠의 기발행 미상환 사채권 잔액은 총 2010억 원이다. 이번 신규 발행 200억 원을 합산하면 총 2210억 원이 되며 전환 가능 주식 수는 기발행주식 총수의 340.2% 수준에 해당한다.
박승호 데이터투자 기자 shpark@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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