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8일 효력 발생…발행주식 수 약 180만 주로 감소
미국 나스닥 상장 바이오 기업 GT 바이오파머(GT BIOPHARMA INC, NASDAQ:GTBP)가 1대 25 비율의 주식 병합(역분할)과 승인 주식 수 감축을 단행한다.GT 바이오파머는 지난 2일(현지시간) 델라웨어주 국무장관에게 주식 병합과 승인 주식 수 감축을 골자로 하는 정관 변경 수정안(Certificate of Amendment)을 제출했다고 3일 공시했다. 이번 주식 병합은 미국 동부 시간 기준 9월 8일 오전 12시 1분에 효력이 발생하며, 같은 날 나스닥 자본시장에서 병합 비율이 반영된 조정 가격으로 거래가 시작된다.
이번 주식 병합으로 기존 보통주 25주는 신주 1주로 자동 병합된다. 이에 따라 GT 바이오파머의 발행주식 수는 병합 전 약 4510만 9497주에서 병합 후 약 180만 4379주로 크게 줄어들 예정이다. 주식 병합 과정에서 발생하는 단주는 소수점 주식으로 발행되지 않고, 회사의 명의개서 대리인이 시장 가격으로 일괄 매각한 뒤 주주들에게 지분에 따라 현금으로 지급한다.
승인 주식 수 축소 및 우선주 정리
이와 함께 GT 바이오파머는 발행 가능한 총 승인 주식 수를 기존 2억 6500만 주에서 2650만 주로 감축했다. 세부적으로는 보통주가 2500만 주, 우선주가 150만 주로 각각 조정됐다.또한 회사는 같은 날 기존에 지정되어 있던 시리즈 A부터 K까지 총 11개 종류의 우선주(Eliminated Preferred Stock)를 정관에서 삭제하는 말소 증명서(Certificates of Elimination)를 제출했다. 이 중 시리즈 C 우선주는 9월 2일 규정에 따라 전량 보통주로 전환됐으며, 말소 증명서 제출 직전 기준으로 해당 우선주들의 잔여 발행 물량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주식 병합 비율은 지난 8월 14일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주주들로부터 1대 10에서 1대 30 범위 내에서 이사회가 최종 결정할 수 있도록 권한을 위임받은 데 따른 것이다. 이후 이사회는 8월 27일 최종 병합 비율을 1대 25로 확정했다.
GT 바이오파머는 면역항암제 등을 개발하는 미국의 바이오 제약 기업이다. 본래 물리적 본사 사무실을 운영했으나, 2024년 7월 1일부로 전면 원격 근무 체제로 전환해 현재는 별도의 본사 사옥을 유지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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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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