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DC 유통 및 글로벌 결제 인프라 확장 목적…2027년 거래 종결 전망
글로벌 금융기술 기업이자 스테이블코인 USDC 발행사인 서클 인터넷 그룹(CIRCLE INTERNET GROUP INC., NYSE:CRCL)이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기업 간 거래(B2B) 국경 간 결제 인프라 기업 타자페이(Tazapay)를 인수하기로 합의했다.서클 인터넷 그룹은 2026년 9월 8일(현지시간) 타자페이를 인수하는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인수는 싱가포르 금융청(MAS)의 승인을 포함한 규제 당국의 승인과 통상적인 거래 종결 조건 충족을 전제로 하며, 거래는 2027년에 종결될 것으로 예상된다.
타자페이는 결제 서비스 제공업체와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국경 간 결제 인프라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연간 결제 처리 규모는 250억 달러 이상이며, 60개 이상의 은행 및 핀테크 파트너십과 100개 이상의 시장을 커버하는 현지 지급망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타자페이 거래량의 약 60%는 이미 스테이블코인을 포함하고 있다.
서클 인터넷 그룹 측은 이번 인수를 통해 글로벌 디지털 금융을 위한 인프라 구축을 가속화하고, 아시아태평양(APAC) 및 신흥 시장에서 USDC 기반 거래 능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타자페이는 지난 2025년부터 서클 결제 네트워크의 디자인 파트너로 협력해 왔다.
제레미 알레어(Jeremy Allaire) 서클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스테이블코인 결제는 글로벌 경제의 핵심 인프라가 되고 있다"며 "USDC와 타자페이의 은행 관계, 현지 지급망, 기관 고객 기반을 결합해 전 세계적인 USDC 도입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라훌 싱할(Rahul Shinghal) 타자페이 공동창업자 겸 CEO는 "서클은 USDC라는 달러 인프라와 규제적 입지를 갖추고 있어 우리가 구축한 것을 더 발전시킬 수 있는 적합한 파트너"라고 전했다. 인수 이후에도 기존 타자페이 고객들에 대한 서비스, API, 가격 책정 및 지원은 차질 없이 유지될 예정이다.
서클 인터넷 그룹은 블록체인 인프라, 디지털 자산 및 결제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는 인터넷 금융 플랫폼 기업이다. 대표적인 스테이블코인인 USDC 네트워크와 글로벌 자금 이동을 위한 서클 결제 네트워크 등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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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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