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자금 확보 목적…구체적 공모 규모 및 발행가는 미정
지능형 해양 솔루션 전문 기업 오션 파워 테크놀로지스(OCEAN POWER TECHNOLOGIES INC, AMEX:OPTT)가 보통주 및 워런트(신주인수권부사증권) 공모를 위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S-1 양식의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이번 공모는 보통주와 이를 구매할 수 있는 워런트가 결합된 형태로 진행된다. 투자자는 보통주 1주와 함께 향후 보통주 1주를 매입할 수 있는 워런트 1개를 세트로 구매하게 된다. 워런트의 만기는 발행일로부터 5년이다. 회사는 특정 투자자가 공모 후 지분율 4.99% 또는 9.99%를 초과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보통주 대신 사전 자금 지원 워런트(Pre-Funded Warrants)를 선택해 인수할 수 있는 옵션도 함께 제공한다. 이번 공모의 구체적인 발행 주식 수와 공모 가격, 워런트 행사가격 등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오션 파워 테크놀로지스는 이번 공모를 통해 조달한 순수입금을 운영자금(working capital) 및 일반 기업 용도로 사용할 계획이다. 다만 회사 측은 지난 2026년 4월 1일 발행된 '시리즈 C-1 선순위 전환사채'의 조건에 따라, 사채권자의 요구가 있을 경우 이번 자금 조달 순수입금의 최대 30%를 해당 사채의 미상환 잔액을 상환하는 데 사용해야 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해당 전환사채는 연 4.5%의 이자율로 오는 2027년 10월 1일 만기가 도래한다.
이번 공모는 주관사가 주식을 총액 인수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판매하는 '최선노력(best efforts)'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에 따라 최소 공모 금액이나 수량 제한이 없어 실제 조달되는 자금 규모는 회사의 예상보다 크게 줄어들 수 있다. 회사는 공모 대금을 별도의 에스크로(결제대금예치) 계좌에 보관하지 않고 투자금 유입 즉시 증권을 인도할 예정이다.
오션 파워 테크놀로지스는 뉴저지주 먼로 타운십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자율형 무인 수상정 'WAM-V'와 해양 센서·전력 솔루션 '파워부이(PowerBuoy)' 등을 개발 및 운영하는 해양 영역 인식(MDA) 전문 기업이다. 지난 2026년 9월 4일 기준 NYSE 아메리칸 시장에서 이 회사 보통주의 종가는 0.18달러를 기록했다. 공시 기준일인 2026년 9월 1일 기준 발행주식 총수는 2억 7013만 8823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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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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