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금융 자회사 3곳 통해 발행…지주사 테바가 무조건 보증
글로벌 바이오제약 기업 테바 파머슈티컬 인더스트리스(ADR)(NYSE:TEVA)가 네덜란드 소재 금융 자회사들을 통해 유로화 및 미국 달러화 표시 선순위 채권 공모 발행에 나선다.7일자(현지시간) 예비 투자설명서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테바의 간접 자회사인 테바 파머슈티컬 파이낸스 네덜란드 II(Teva Pharmaceutical Finance Netherlands II B.V.), 테바 파머슈티컬 파이낸스 네덜란드 III(Teva Pharmaceutical Finance Netherlands III B.V.), 테바 파머슈티컬 파이낸스 네덜란드 IV(Teva Pharmaceutical Finance Netherlands IV B.V.)가 공동 발행사로 참여한다. 지주회사인 테바 파머슈티컬 인더스트리스가 이번에 발행되는 모든 채권의 원리금 지급을 무조건적으로 보증한다.
발행 예정인 채권은 총 5개 트랜치로 구성된다. 테바 파이낸스 II는 2033년 만기 유로화 표시 선순위 채권과 2036년 만기 유로화 표시 선순위 채권을 발행한다. 테바 파이낸스 III은 2034년 만기 달러화 표시 선순위 채권과 2037년 만기 달러화 표시 선순위 채권을, 테바 파이낸스 IV는 2032년 만기 달러화 표시 선순위 채권을 각각 발행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발행 금액과 이자율 등 확정 공모 조건은 향후 결정된다.
테바는 이번 공모를 통해 조달한 순수입금과 보유 현금을 활용해 기존에 발행된 고금리 채권들을 조건부 상환(Conditional Redemptions)할 계획이다. 상환 대상 채권은 6.750% 선순위 채권(2028년 만기), 7.875% 지속가능성연계 선순위 채권(2029년 만기), 7.375% 지속가능성연계 선순위 채권(2029년 만기) 전액과 4.750% 지속가능성연계 선순위 채권(2027년 만기) 중 최대 4억 5000만 달러, 4.375% 지속가능성연계 선순위 채권(2030년 만기) 중 최대 12억 5000만 유로 규모다. 상환 자금을 집행하고 남은 잔액이 있을 경우 만기 도래 부채 상환 등 일반 기업 운영 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의 공동 주관사는 BNP파리바, 시티그룹, 골드만삭스 뱅크 유럽(Goldman Sachs Bank Europe SE), 제이피모간 등이 맡았다. 유로화 표시 채권은 아일랜드 증권거래소(Euronext Dublin)의 글로벌 익스체인지 마켓(Global Exchange Market)에 상장을 신청했으나, 달러화 표시 채권은 별도의 거래소 상장을 추진하지 않는다.
테바 파머슈티컬 인더스트리스는 이스라엘에 본사를 두고 제네릭(복제약) 및 바이오시밀러, 혁신 신약 등을 개발·판매하는 글로벌 제약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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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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