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시옹 박사 이사회 합류 예정…고형암 치료제 'PDS0301' 개발 가속화
임상 단계 바이오 기업 PDS 바이오테크놀로지(PDS BIOTECHNOLOGY CORPORATION, NASDAQ:PDSB)는 8일(현지시간) 낸트웍스(NantWorks)의 설립자인 패트릭 순시옹(Patrick Soon-Shiong) 박사가 이끄는 낸트 캐피탈(Nant Capital, LLC) 등으로부터 사모주식인수(PIPE) 방식으로 최대 2255만 달러 규모의 지분 투자를 유치했다고 발표했다.이번 투자 유치는 초기 마감(Initial Closing)과 마일스톤 달성에 따른 후속 마감(Milestone Closing)의 두 단계로 나누어 진행된다. 초기 마감 단계에서 회사는 보통주 또는 선펀딩 워런트와 함께 보통주 매수 워런트를 패키지로 판매해 약 1155만 달러의 총 자금을 조달할 예정이다. 초기 마감은 오는 9월 11일경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낸트 캐피탈과 공동 설계한 고형암 치료제 'PDS0301'의 임상 3상 시험 계획서(프로토콜)를 제출하면 마일스톤 마감이 활성화된다. 이 단계에서 낸트 캐피탈과 AB 그룹(AB Group Ltd.)은 각각 1000만 달러와 100만 달러 규모의 보통주 또는 선펀딩 워런트를 추가로 인수해야 하는 의무를 지게 된다.
이번 투자 계약에 따라 낸트 캐피탈은 PDS 바이오테크놀로지 지분을 15% 이상 보유하는 동안 이사회 구성원 2명을 지명할 권리를 갖는다. 이 중 한 명으로 패트릭 순시옹 박사가 이사회에 합류할 예정이다. 순시옹 박사는 의사 출신 과학자이자 바이오 기업가로, FDA 승인을 받은 면역사이토카인을 포함해 다수의 암 치료제를 개발한 인물이다.
아울러 PDS 바이오테크놀로지는 이번 투자와 별도로 낸트웍스에 자사의 인유두종바이러스(HPV) 표적 면역치료제 후보물질인 'PDS0101'에 대한 1년간의 독점 라이선스 협상권을 부여하기로 합의했다.
회사는 이번 투자로 확보한 순조달 자금을 기존 부채 상환, 임상 프로그램 개발을 포함한 연구개발(R&D) 비용, 운영 자금 및 일반 기업 용도로 사용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자금 지원을 통해 고형암 치료제 파이프라인인 'PDS0301'의 후기 임상 개발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PDS 바이오테크놀로지는 암 표적 면역치료제를 개발하는 임상 단계 바이오 기업이다. 주요 파이프라인인 'PDS0301'은 종양 미세환경에 선택적으로 인터루킨-12(IL-12)를 전달해 전신 부작용을 줄이면서 항암 면역 반응을 극대화하도록 설계된 면역사이토카인 후보물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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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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