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보험 비용 감소 호재…플로리다 자발적 시장 성장 가속화
미국의 주택 및 손해보험 전문 기업 아메리칸 인테그리티 인슈어런스 그룹(AMERICAN INTEGRITY INSURANCE GROUP, NYSE:AII)이 2026년 2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견고한 성장세를 증명했다.아메리칸 인테그리티의 2분기 조정 순이익은 3487만 4000달러로, 전년 동기 3129만 4000달러 대비 11% 증가했다. 2분기 총수입보험료(Gross Premiums Written)는 3억 2659만 2000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2억 8699만 5000달러보다 14% 늘었다. 같은 기간 순수입보험료(Net Premiums Earned)는 1억 469만 6000달러로 전년 동기 6616만 9000달러 대비 58% 급증했다.
회사의 2분기 합산비율(Combined Ratio)은 63.4%로 전년 동기 72.9%에서 9.5%포인트 개선되며 수익성이 크게 향상됐다. 2분기 말 기준 보유 계약 건수(Policies In-Force)는 46만 2000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했다.
재보험 프로그램 개편 및 플로리다 시장 지배력 강화
아메리칸 인테그리티는 2026-2027년도 대재해 초과손해(Catastrophe Excess-of-Loss) 재보험 프로그램을 15~20% 요율 인하 범위의 상단 수준에서 배치 완료했다고 밝혔다. 조건 및 보유 조건도 개선됐으며, 재보험 비용이 보험료보다 빠르게 낮아지고 있어 향후 실적에 긍정적 요인이 될 것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번 프로그램의 총 비용은 4억 3000만 달러에서 4억 4000만 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또한 회사는 비대재해 비례재보험(Non-Cat Quota Share)의 출재 비율을 기존 40%에서 2026년 1월 1일부로 25%로 축소했다. 이는 자체 포트폴리오의 수익성과 안정성에 대한 자신감을 반영한 조치로, 회사는 향후 매출과 순이익에 긍정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아메리칸 인테그리티는 플로리다 민간 주택보험 시장에서 강력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 2026년 상반기 기준 플로리다 내 신규 자발적 주택보험 인수 건수에서 5만 7616건을 기록하며 업계 2위를 차지했다. 특히 마이애미-데이드, 브로워드, 팜비치 등 플로리다 남부 3개 군(Tri-County) 지역으로의 재진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면서 해당 지역의 2분기 신규 자발적 수입보험료가 2880만 달러로 전년 동기 50만 달러에서 급증했다.
아메리칸 인테그리티 인슈어런스 그룹은 2006년 설립된 주택 및 손해보험 전문 지주회사로, 플로리다주를 중심으로 조지아, 사우스캐롤라이나, 노스캐롤라이나 등 미국 동남부 지역에서 다양한 주택보험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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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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