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SS 지분 매각 및 보증금 부채 환입 영향…IPO 통한 자금 조달 완료
미국의 후기 임상 단계 제약사 앱니메드(APNIMED INC, NASDAQ: APMD)가 올해 2분기 대규모 일회성 이익에 힘입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이와 함께 주력 파이프라인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 심사가 본격화되면서 상업화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같은 날 발표한 실적 공시에 이은 후속 공시다.앱니메드가 8일(현지시간) 발표한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2분기(6월 30일 종료) 매출은 1208만 달러로 전년 동기(1711만 달러) 대비 29.4% 감소했다. 반면 순이익은 1억 2593만 5000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6947만 4000달러의 순손실에서 대규모 흑자로 돌아섰다.
이러한 흑자 전환은 일회성 영업외수익이 크게 늘어난 덕분이다. 앱니메드는 시오노기-앱니메드 슬립 사이언스(Shionogi-Apnimed Sleep Science, SASS) 지분 매각을 통해 8538만 달러의 처분이익을 올렸으며, 5712만 달러 규모의 보증금 부채 환입 이익이 발생해 총 1억 3781만 7000달러의 기타 이익을 기록했다.
연구개발(R&D) 비용은 990만 달러로 전년 동기(1596만 9000달러) 대비 38% 감소했다. 이는 주력 신약 후보물질인 'AD109'(상표명 옥스님비·Oxnimbi)의 임상 3상 시험(LunAIRo 및 SynAIRgy)이 지난해 완료되면서 관련 임상 비용이 줄어든 영향이다. 반면 일반관리비(G&A)는 상업화 인프라 구축과 인력 충원 등으로 인해 전년 동기(535만 3000달러)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난 1267만 4000달러를 기록했다.
FDA 신약 허가 심사 및 자금 조달 현황
앱니메드가 폐쇄성 수면무호흡증(OSA) 치료제로 개발 중인 경구용 신약 후보물질 AD109는 현재 FDA의 신약승인신청(NDA) 심사 단계에 있다. FDA는 처방의약품신청자비용부담법(PDUFA)에 따른 심사 완료 목표일을 2027년 2월 28일로 지정했다. 허가 획득 시 수면무호흡증의 근본 원인인 상기도 허탈을 치료하는 최초의 경구용 약물이 될 전망이다.상업화 자금 마련을 위한 대규모 자금 조달도 완료됐다. 앱니메드는 2분기 말 이후 진행된 기업공개(IPO)를 통해 총 1380만 주를 주당 16.00달러에 발행하며 2억 2080만 달러의 총 공모 금액을 확보했다. 이 회사의 보통주는 지난 7월 31일부터 나스닥 글로벌 셀렉트 마켓에서 거래를 시작했다.
앱니메드는 수면 관련 호흡 질환의 신경생물학적 원인을 해결하는 혁신적인 경구용 치료제 개발 및 상업화에 주력하는 후기 임상 단계 제약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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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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