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만 189주 장내 매수…스티븐 A. 타난바움 대표 지배력 강화
미국의 글로벌 자산운용사 골든트리 에셋 매니지먼트(GoldenTree Asset Management LP)가 나스닥 상장사인 QVC 그룹(QVC GROUP INC, NASDAQ:QVCG)의 지분을 대폭 늘렸다.8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대량보유 보고서(Schedule 13D/A)에 따르면, 골든트리 에셋 매니지먼트와 그 계열사들은 지난 8월 14일부터 9월 3일까지 QVC 그룹 보통주 83만 189주를 장내에서 추가 매입했다. 총 매입 대금은 1353만 1817.49달러에 달하며, 전액 자체 운영자금(Working Capital)을 활용했다.
이번 추가 매입으로 골든트리 측이 보유한 QVC 그룹 주식은 총 939만 1951주로 늘어났다. 이는 전체 발행주식수(8월 6일 기준 4999만 9897주)의 18.8%에 해당하는 규모다. 직전 보고서 제출일인 8월 14일 이후 추가 거래를 통해 지분율을 한층 끌어올렸다.
공시 주체별로 살펴보면, 골든트리 에셋 매니지먼트와 그 일반파트너(GP)인 골든트리 에셋 매니지먼트 LLC, 그리고 창립자이자 매니징 멤버인 스티븐 A. 타난바움(Steven A. Tananbaum)이 해당 지분 전체에 대해 공동 의결권과 처분권을 행사한다. 이 중 역외 펀드인 골든트리 마스터 펀드(GoldenTree Master Fund, Ltd.)가 300만 5021주(지분율 6.0%)를 직접 보유하고 있으며, 나머지는 골든트리가 운용하는 다른 펀드 및 일임계좌에 분산되어 있다.
QVC 그룹은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웨스트체스터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글로벌 미디어 및 유통 기업이다. 골든트리 에셋 매니지먼트는 뉴욕에 본사를 둔 신용 투자 전문 자산운용사로, 이번 지분 확대를 통해 QVC 그룹에 대한 영향력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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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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