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누계 임대율 96.0% 유지, 올해 1900가구 인도 및 5억달러 이상 자산 매각 기대
미국의 대형 단독주택 임대 전문 부동산투자신탁(REITs) 기업인 아메리칸 홈스 포 렌트 A(AMERICAN HOMES 4 RENT, NYSE:AMH)가 2026년 9월 투자자 설명 자료를 통해 올해 연간 실적 가이던스와 사업 운영 현황을 공유했다.회사는 2026년 연간 주당 Core FFO(운영자금) 전망치 범위를 1.93달러에서 1.97달러로 제시했으며, 이의 중간값은 주당 1.95달러다. 이는 전년 대비 4.3% 증가한 수준이다. 동일주택(Same-Home) 포트폴리오의 핵심 매출 성장률은 중간값 기준 2.25%, 핵심 영업비용 증가율은 2.00%로 예상되어 핵심 순영업소득(NOI)은 2.40%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운영 측면에서는 올해 8월 현재까지(QTD) 동일주택 평균 임대일수 비율이 96.0%로 견조한 수준을 유지했다. 신규 및 갱신 계약을 합산한 혼합 임대료 상승률(Blended Lease Spreads)은 2.7%를 기록했으며, 이 중 재임대 상승률은 1.2%, 갱신 임대 상승률은 3.3%로 집계됐다.
자체 개발 및 자산 매각 통한 자금 순환
아메리칸 홈스 포 렌트는 올해 자체 개발(Wholly owned)을 통해 1,300가구에서 1,500가구의 주택을 인도할 계획이며, 이에 약 5억 달러에서 6억 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다. 합작투자(JV) 개발 인도분 400가구에서 600가구(투자금 1억 5,000만~2억 5,000만 달러)를 포함하면 총 개발 인도 규모는 1,700가구에서 2,100가구에 달하며 총 자본 투자액은 6억 5,000만 달러에서 8억 5,000만 달러(중간값 7억 5,0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이와 함께 회사는 올해 다중등록시스템(MLS) 등을 통한 주택 매각으로 5억 달러 이상의 매각 대금을 확보해 신규 주택 건설에 재투자하는 자본 순환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25년 11월부터 2026년 5월까지는 평균 31.07달러의 가격으로 약 3억 9,000만 달러 규모의 주식 및 지분을 자사주로 매입해 전체 발행 주식의 약 3%를 줄였다.
재무 건전성 면에서는 2026년 6월 30일 기준 순부채 및 우선주 대비 조정 EBITDAre 비율이 5.2배를 기록했다. 만기가 도래하는 부채는 2028년까지 없으며, 총 자본화 규모는 약 192억 달러다. 유동성은 무제한 현금 8,370만 달러와 회전신용한도 미인출 잔액 8억 6,000만 달러를 포함해 총 9억 4,400만 달러를 확보하고 있다.
아메리칸 홈스 포 렌트는 미국 남동부, 중서부, 남서부 및 마운틴 웨스트 지역에 단독주택 임대 자산을 보유하고 개발 및 관리하는 부동산투자신탁 회사다. 2026년 6월 30일 기준 미국 전역에 6만 1,000가구 이상의 단독주택 포트폴리오를 소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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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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