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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브리지, 톨그래스 원유 수송 사업 25억 5000만달러에 인수

포니 익스프레스 파이프라인 지분 75% 등 확보…북미 시장 지배력 강화
엔브리지, 톨그래스 원유 수송 사업 25억 5000만달러에 인수이미지 확대보기
캐나다의 에너지 인프라 기업 엔브리지(ENBRIDGE INC, NYSE:ENB)가 미국 톨그래스 에너지(Tallgrass Energy, LP)의 원유 수송 사업을 인수하며 북미 시장에서의 입지 강화에 나섰다.

엔브리지는 9일(현지시간) 100% 자회사를 통해 톨그래스 에너지의 자회사들과 원유 사업 자산을 25억 5000만달러에 현금으로 인수하는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인수 대금은 향후 운전자본 조정 등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이번 거래는 톨그래스의 포워드 에비타(EBITDA) 대비 기업가치(EV)의 10~11배 수준으로 평가됐다.

인수 대상 자산에는 로키산맥 생산지와 오클라호마주 쿠싱을 연결하는 1,050마일 규모의 포니 익스프레스 파이프라인(Pony Express Pipeline) 지분 75%가 포함된다. 이 파이프라인은 하루 약 46만 배럴의 수송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하루 약 50만 배럴 규모의 정제 설비와 직접 연결된다. 또한 하루 24만 배럴의 수송 능력을 가진 파우더 리버 게이트웨이(Powder River Gateway) 시스템 지분 51%와 포니 익스프레스 계통에 연결된 9개 원유 터미널의 총 840만 배럴 규모 저장 용량(쿠싱 딥록 원유 터미널 지분 60.3% 포함), 원유 마케팅 사업인 스탠천 에너지(Stanchion Energy)가 포함된다.

포니 익스프레스 확장 프로젝트 포함…올해 말 거래 종결 전망

이번 인수에는 포니 익스프레스의 수송 능력을 하루 약 51만 5000배럴로 늘리기 위한 3억달러 규모의 'PXP2' 확장 프로젝트도 포함된다. PXP2는 사용 여부와 관계없이 송유관 사용료를 지급하는 '테이크 오어 페이(take-or-pay)' 계약을 기반으로 하며, 2027년 말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거래가 완료되면 이 프로젝트는 엔브리지의 410억달러 규모 확보된 성장 백로그(secured growth backlog)에 추가된다.

이번 거래는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의 하트-스콧-로드노(HSR) 반독점 증진법에 따른 승인 등 통상적인 규제 당국의 승인과 거래 종결 조건을 거쳐 2026년 말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엔브리지는 이번 인수가 소유 첫해에 주당 분배가능현금흐름(DCF)을 증가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거래 종결이 올해 말로 예정되어 있어 회사의 2026년 재무 가이드라인에는 중대한 영향을 미치지 않을 전망이다. 인수 자금은 주식 공모(equity offering)를 통해 일부 조달할 계획이며, 이는 지난 8월 26일 발표한 솔트 크릭 미드스트림(Salt Creek Midstream)의 원유 집하 사업 인수 자금으로도 일부 사용된다.

엔브리지는 캐나다 앨버타주 캘거리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북미 전역에서 천연가스, 원유, 재생에너지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다. 엔브리지의 보통주는 토론토 증권거래소(TSX)와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서 티커명 'ENB'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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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보고서는 AI가 작성한 내용을 기반으로 제작된 참고 자료로, 기사 작성과 검수 과정에서 문맥상 오류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투자 판단의 최종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으며, 본 자료를 투자 결정의 근거로 단독 활용하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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