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테크네 전환사채 평가 오류 수정…자산 가치 76만 1001달러 늘어
미국의 레이저 기술 전문 기업 누부루(NUBURU INC, AMEX:BURU)는 지난 2026년 6월 30일로 마감된 3개월 및 6개월 분기 재무제표에 오류가 발견되어 이를 정정하기로 결정했다고 16일(현지시간) 공시했다. 이번 정정으로 회사의 자산 가치는 기존 발표치보다 76만 1001달러 증가하게 된다.누부루 이사회와 경영진은 감사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2026년 2분기(3개월 및 6개월 누적) 미감사 연결재무제표의 신뢰성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하고, 이를 수정하기 위한 재무제표 재작성(Restatement)을 진행하기로 결의했다.
오류는 누부루가 이탈리아 기업 테크네(Tekne S.p.A.)에 투자한 1300만 유로(약 1485만 2214달러) 규모의 전환사채형 수취채권(Tekne Convertible Note Receivable) 평가 과정에서 발생했다. 회사 측은 지난 6월 30일 기준 해당 채권의 가치를 평가할 때 테크네의 지분 가치를 2540만 유로(약 2900만 달러)가 아닌 1520만 유로(약 1740만 달러)로 잘못 적용했다고 밝혔다.
이 평가 변수를 바로잡으면서 관련 전환권 가치는 기존 70만 유로(약 80만 달러)에서 130만 유로(약 150만 달러)로 조정됐다. 이에 따라 테크네 전환사채의 공정가치는 기존 2052만 3000유로(약 2344만 6999달러)에서 2118만 9000유로(약 2420만 8000달러)로 변경되어 총 76만 1001달러가 늘어나게 됐다.
누부루 경영진과 감사위원회는 이번 회계 오류가 재무제표에 미치는 영향이 중대하다고 판단했으며, 외부 감사인인 위둠스미스+브라운(WithumSmith+Brown, PC)과 관련 내용을 논의했다고 덧붙였다. 회사는 조만간 정정 내용을 반영한 2분기 보고서(Form 10-Q/A)를 제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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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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