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 지분 및 인수 어음 교부 방식… 현금 150만 달러와 연구소 자산 확보
헬스케어 IT 기업 데이터메드 AI(DATAMEDS AI INC, NASDAQ:MEDS)가 인공지능(AI) 기반 암 진단 및 정밀 온콜로지 계약연구기관(CRO) 사업을 영위하는 헬로믹스 코퍼레이션(Helomics Corporation, 이하 헬로믹스)의 인수를 완료했다.데이터메드 AI는 지난 15일(현지시간) 네오클라우드 AI 인프라 플랫폼 기업 액스 컴퓨트(Axe Compute Inc., NASDAQ: AGPU)로부터 자회사인 헬로믹스를 총 150만 달러 가치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거래를 마쳤다고 밝혔다. 인수 대금은 데이터메드 AI의 보통주와 인수 어음(acquisition note)을 교부하는 방식으로 지급됐다.
이번 인수를 통해 데이터메드 AI는 헬로믹스의 CLIA/CAP 인증 임상 연구소와 모든 장비에 대한 소유권을 확보했다. 아울러 프리딕티브 온콜로지(Predictive Oncology)의 CRO 중앙 실험실 서비스 사업과 함께 150만 달러의 현금을 인도받았다. 피인수 법인인 헬로믹스는 상환 의무가 있는 제3자 채무나 미지급금(경상 운영비 제외)이 없는 상태로 인수됐다.
데이터메드 AI는 이번 인수를 계기로 기존의 GLP-1 수용체 작용제 부작용 관리 및 장기 코로나(Long COVID) 서비스 영역을 넘어 암 진단 및 치료 분야로 사업을 본격 확장할 계획이다. 헬로믹스는 향후 종양 분자 프로파일링과 화학요법 감수성 검사를 넘어 암 스크리닝, 전통 CLIA 실험실 서비스, 암 환자를 위한 최적화된 영양 지원 등으로 역량을 넓힐 예정이다.
제럴드 커미션(Gerald Commissiong) 데이터메드 AI 임시 공동 최고경영자(Co-CEO)는 "이번 전략적 거래를 통해 환자 치료 결과 개선이 절실한 온콜로지 분야에 진입하게 되어 기쁘다"며 "미국의 400억 달러 규모 암 진단 및 치료 솔루션 시장에서 혁신적 솔루션을 개척해 온 헬로믹스의 역량을 바탕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장하겠다"고 전했다.
매각 측인 액스 컴퓨트의 크리스 미글리노(Chris Miglino) 최고경영자는 "암 진단 사업에서 철수하되 향후 AI 헬로믹스의 주주로서 지분을 유지할 수 있도록 거래를 구조화했다"며 "이번 매각을 통해 핵심 사업인 AI 인프라 플랫폼 스케일업에 자원과 전략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피츠버그에 본사를 둔 헬로믹스는 AI를 실제 종양 데이터에 적용해 신약 개발과 암 치료 결정을 지원하는 정밀 의학 온콜로지 플랫폼 기업이다. 액스 컴퓨트가 2025년 12월 사명을 변경하기 전 전신인 프리딕티브 온콜로지(Predictive Oncology Inc.) 시절부터 남은 마지막 운영 사업 부문이다.
데이터메드 AI는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헬스 데이터 수집 및 전송 기술을 수직 계열화한 헬스 IT 기업이다. AI 플랫폼 '아인슈타인Rx(EinsteinRx™)'와 블록체인 기반 스마트 계약 플랫폼 '파마시체인(PharmacyChain™)'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헬스 라이브즈 히어(Health Lives Here)'에 통합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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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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