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치뱅크·골드만삭스 등과 에쿼티 유통 계약 체결
신규 2033년 만기 전환사채 발행으로 자금 조달 병행
6월 말~8월 11일 250억 달러 이상 신규 고객 수주 확보
인공지능(AI) 전문 클라우드 기업 코어위브(COREWEAVE INC, NASDAQ:CRWV)가 최대 3500만 주의 클래스 A 보통주를 발행하는 ATM(At-The-Market) 방식의 주식 공모를 추진한다.신규 2033년 만기 전환사채 발행으로 자금 조달 병행
6월 말~8월 11일 250억 달러 이상 신규 고객 수주 확보
코어위브가 2026년 9월 17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투자설명서 보충서(424B5)에 따르면, 회사는 같은 날 도이치뱅크 증권(Deutsche Bank Securities Inc.), 골드만삭스(Goldman Sachs & Co. LLC), 제이피모간(J.P. Morgan Securities LLC), 모건스탠리(Morgan Stanley & Co. LLC) 등 다수의 주관사단과 에쿼티 유통 계약(Equity Distribution Agreement)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코어위브는 시장 상황에 따라 클래스 A 보통주를 수시로 발행 및 매출할 수 있게 된다.
공모 주식은 판매 시점의 시장 가격으로 제공되며, 코어위브는 판매 대리인 역할을 하는 주관사단에 판매 가격의 최대 2.0%에 해당하는 수수료를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에는 주관사단이 주식을 빌려 선도 매매 계약(collared forward sale agreements) 형태로 판매하는 방식도 포함됐다. 코어위브는 이번 공모와 선도 계약 정산으로 확보한 순조달금을 부채 상환, 운영비 지급, 자본 지출, 자회사 투자, 인수합병(M&A) 등 일반 기업 목적에 사용할 계획이다.
30억 달러 규모 신규 전환사채 발행 추진
코어위브는 주식 공모와 함께 대규모 채무 증권 발행 계획도 동시에 발표했다. 회사는 시장 상황에 따라 2033년 만기 무담보 선순위 전환사채(New 2033 Convertible Notes) 30억 달러 규모를 발행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초기 인수자들에게는 발행일로부터 13일 이내에 최대 5억 달러 규모의 사채를 추가로 구매할 수 있는 옵션을 부여할 예정이다.이 전환사채는 코어위브의 기존 2030년 만기 9.250% 선순위 사채, 2031년 만기 9.000% 및 9.750% 선순위 사채, 2032년 만기 9.625% 및 8.500% 선순위 사채 등을 보증하는 100% 자회사들이 공동 및 개별적으로 전액 무조건 보증한다. 사채의 만기일은 2033년 4월 1일이다. 코어위브는 사채 발행으로 조달한 자금 중 일부를 전환 시 잠재적 희석을 줄이기 위한 캡트콜(capped call) 거래 비용으로 쓰고, 나머지는 일반 기업 목적에 투입할 예정이다.
하반기 신규 수주 250억 달러 돌파
최근 사업 현황과 관련해 코어위브는 2026년 6월 30일 이후 메가와트(MW)당 약 4000만 달러 단가로 3~6개월 기한의 단기 고객 계약들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연간 환산 매출을 해당 IT 장비 클러스터 가동에 필요한 전력량으로 나누어 산출한 수치다.또한 회사는 2026년 6월 30일부터 8월 11일 사이에 3분기 초입 기준으로 250억 달러 이상의 순신규 고객 수주(net new customer commitments)를 추가로 확보했다고 공개했다. 이에 따라 코어위브의 총 계약 전력 용량은 2026년 6월 30일 기준 약 3.7기가와트(GW)에서 8월 11일 기준 약 4.2기가와트로 증가했다.
코어위브는 인공지능(AI) 선구자들을 위한 클라우드 플랫폼 '코어위브 클라우드(CoreWeave Cloud)'를 운영하는 기업으로, 대규모 AI 모델의 학습, 추론, 데이터 이동 및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본사는 뉴저지주 리빙스턴(Livingston)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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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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