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주지분 107만 달러로 기준치 하회…멘타리 테라퓨틱스 합병 통해 해소 계획
캐나다 제약회사 인메드 파머슈티컬스(INMED PHARMACEUTICALS INC, NASDAQ:INM)는 나스닥 상장적격성심사부(Listing Qualifications Department)로부터 최소 주주지분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상장폐지 경고 서한을 받았다고 18일(현지시간) 발표했다.인메드 파머슈티컬스가 제출한 2026년 6월 30일 종료 회계연도 연례보고서(10-K)에 따르면, 회사의 주주지분은 107만 5007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나스닥 캐피털 마켓 지속 상장을 위해 필요한 최소 기준치인 250만 달러에 미치지 못하는 수치다.
회사 측은 주주지분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 지난 5월 19일 멘타리 테라퓨틱스(Mentari Therapeutics, Inc.)와 체결한 합병 계약 관련 거래 비용 누적을 꼽았다. 이외에도 100% 지분을 보유한 자회사 베이메디카(BayMedica, LLC)의 청산 비용, 일반관리비 증가, 무형자산 손상차손 및 지속적인 영업손실 등이 영향을 미쳤다.
인메드 파머슈티컬스는 이번 규정 미달 문제를 현재 추진 중인 멘타리 테라퓨틱스와의 합병을 통해 해결할 계획이다. 합병 완료 후 통합 법인은 멘타리의 사전 자금 조달을 통해 약 4억 9000만 달러의 총 조달금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는 멘타리가 발행한 전환사채 및 누적 이자 5000만 달러가 포함된다. 회사는 합병 거래가 종결되면 나스닥의 최소 주주지분 요건을 다시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합병 거래는 주주 승인 등을 거쳐 2026년 4분기에 완료될 예정이다.
나스닥은 인메드 파머슈티컬스에 규정 준수를 위한 계획서를 제출할 수 있도록 45일의 유예기간을 부여했다. 나스닥이 제출된 계획을 승인할 경우, 서한 발송일로부터 최대 180일의 이행 기간 연장이 가능하다. 만약 기한 내에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면 상장폐지 통보를 받을 수 있으며, 회사는 이에 대해 나스닥 청문회 패널에 이의를 제기할 수 있다. 이의 제기 절차가 진행되는 동안에는 나스닥 상장 및 거래 상태가 유지될 것으로 회사는 예상하고 있다.
인메드 파머슈티컬스는 캐나다 밴쿠버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알츠하이머, 안과 및 피부 질환 치료를 위한 독자적인 소분자 약물 후보물질 파이프라인을 개발하는 제약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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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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