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증권금융에도 153만1200주 추가 담보, 전체 계약주식 비율은 80.10%로 조정
코스피 상장사인 한미사이언스 회장이자 최대주주인 송영숙과 특별관계자 19인은 9월 29일 보유주식에 대한 담보계약 체결·변경을 사유로 주식등의 대량보유상황보고서(변경)를 제출했다. 송영숙 등의 합산 지분율은 69.13%(4727만8858주)로 직전 보고서와 같았다.특별관계자 중에서는 신동국(한미사이언스 기타비상무이사, 한미약품 기타비상무이사, (주)한양정밀 회장)이 28.15%(1925만4570주)로 가장 많았고, 킬링턴 유한회사가 9.81%(671만472주), 임주현 부회장이 9.15%(626만1230주), (주)한양정밀이 6.95%(475만4449주)를 보유했다. 보고자 본인인 송영숙의 지분은 3.84%(262만4880주)다.
보고서에는 보유목적이 경영권 영향으로 기재됐다. 송영숙은 회사의 최대주주로서 자본시장법 시행령 제154조 제1항 각호의 사항에 대해 사실상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으며, 업무집행과 관련해 각호의 사항이 발생하면 회사의 경영목적에 부합하도록 관련 행위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보고에서 실제 지분율은 변동이 없었지만, 담보·대차·환매조건부매매·주주간계약 등 주요계약이 걸린 주식등의 비율은 직전 보고서의 84.71%(5793만6708주)에서 80.10%(5478만3101주)로 4.61%포인트 줄었다.
계약 내역표에는 공동보유자인 신동국이 보유주식 중 310만8644주(4.55%)를 하나증권에, 153만1200주(2.24%)를 한국증권금융에 각각 담보로 제공한 계약이 기재됐다. 두 계약의 계약체결(변경)일은 모두 보고의무발생일인 9월 21일로, 대출금액은 각각 980억원(이자율 4.45%, 담보유지비율 200%), 600억원(이자율 4.40%, 담보유지비율 110%)이다.
신동국은 앞서 8월 7일에도 하나증권에 131만9982주(1.93%)를 담보로 제공했다. 이 계약의 대출금액은 375억7989만원, 이자율은 4.45%, 담보유지비율은 200%로 기재됐다.
보고자 본인인 송영숙은 231만2760주(3.38%)를 한국증권금융에 담보로 제공하고 450억원을 대출받았다(이자율 4.49%, 담보유지비율 110%). 같은 수량인 231만2760주(3.38%)는 6월 1일 임종훈에게 담보로 제공하는 계약도 맺었다. 이 밖에 송영숙은 에쿼티스퍼스트홀딩스코리아 유한회사와 맺은 환매조건부 주식매매계약에 따라 31만2120주(0.46%)에 대해서도 소유에 준하는 보유자 지위를 갖고 있다.
특별관계자인 임주현 부회장은 교보증권·한국증권금융 등과 여러 차례 담보계약을 맺었고, 김원세·김지우와의 주식대차계약, 에쿼티스퍼스트홀딩스코리아 등과의 환매조건부 주식매매계약도 다수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에는 송영숙·임주현·신동국·(주)한양정밀·킬링턴 유한회사가 2025년 1월 6일 맺은 주주간계약도 포함됐다. 이사회 구성과 의결권 공동행사, 우선매수권, 동반매각참여권 등을 담은 계약이다. 송영숙은 또 9월 22일 주식회사 윌로엔에 170만주(2.49%)를 860억2000만원에 매도하는 계약을 체결했으며, 거래종결 예정일은 10월 26일이다.
9월 28일 기준 한미사이언스의 공매도 거래비중은 14.73%(1만5304주)로 최근 20거래일 평균 9.62%를 웃돌았다. 9월 22일 기준 신용융자 잔고는 42만4122주(비중 0.61%, 시가평가액 215억298만5400원)였다. (출처: 한국투자증권 HTS 조회 자료)
박승호 데이터투자 기자 shpark@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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