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순위 무의결권 우선주 발행 시한, 9월 30일에서 11월 13일로 늦춰
미국의 인프라 건설 기업 사우스랜드 홀딩스(SOUTHLAND HOLDINGS INC, AMEX:SLND)가 보증보험사들과 맺은 금융지원 계약을 개정해 선순위 무의결권 우선주 발행 기한을 연장했다.사우스랜드 홀딩스는 관련 법인들, 개인 주주 면책보증인(indemnitors), 보증보험사(Sureties), 담보 대리인인 버크셔 해서웨이 스페셜티 인슈어런스 컴퍼니(Berkshire Hathaway Specialty Insurance Company)와 함께 지난 9월 30일(현지시간) 금융지원 계약(Financial Assistance Agreement)에 대한 제1차 개정안(First Amendment)을 체결했다고 6일 공시했다.
앞서 보고된 이 금융지원 계약은 보증보험사들이 보증서를 발행한 건설 계약과 프로젝트와 관련해 회사에 자금을 지원해 왔고 앞으로도 지원할 수 있는 조건을 정한 것이다. 계약상 보증서를 제공하지 않으면서 자금을 대는 보증보험사의 자금 지원은 '비보증 금융(Non-Bonding Financing)'으로 간주되며, 계약은 이 비보증 금융의 일부를 우선주 조건표(Preferred Shares Term Sheet)에 따라 선순위 무의결권 우선주로 전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개정 전에는 이 우선주를 늦어도 2026년 9월 30일까지 발행해야 했다. 이번 개정으로 발행 기한은 늦어도 2026년 11월 13일까지로 연장됐다.
개정 계약 당사자로는 사우스랜드 홀딩스와 사우스랜드 홀딩스 LLC, 기타 주채무자(principals)와 면책보증인, 그리고 보증보험사인 버크셔 해서웨이 스페셜티 인슈어런스 컴퍼니, 취리히 아메리칸 인슈어런스 컴퍼니(Zurich American Insurance Company), 하트퍼드 파이어 인슈어런스 컴퍼니(Hartford Fire Insurance Company), 율러 헤르메스 노스 아메리카 인슈어런스 컴퍼니(Euler Hermes North America Insurance Company), 마켈 인슈어런스 컴퍼니(Markel Insurance Company), 웨스턴 슈어티 컴퍼니(Western Surety Company), 페더럴 인슈어런스 컴퍼니(Federal Insurance Company)가 이름을 올렸다.
회사는 앞서 9월 2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 규제국(NYSE Regulation)으로부터 자본잠식과 연속 순손실로 뉴욕증권거래소 아메리칸 상장 유지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는 통지를 받아 25일 공시한 바 있다. 회사는 오는 10월 23일까지 기준 재충족을 위한 개선계획서를 뉴욕증권거래소 규제국에 제출해야 한다.
사우스랜드 홀딩스는 텍사스주 그레이프바인에 본사를 둔 인프라 건설 서비스 업체로, 교량, 터널, 수처리 등 다양한 분야의 건설 사업을 하고 있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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