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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준 등, 효성 주식 68만여주 담보계약 변경·878억원 규모

- 조현준, 이미경과 736주 매매계약·특별관계자 합산 보유비율 57.23% 유지
조현준 등, 효성 주식 68만여주 담보계약 변경·878억원 규모이미지 확대보기
코스피 상장사 효성의 최대주주이자 대표이사 회장인 조현준은 특별관계자와 함께 보유한 효성 주식등에 관한 대량보유상황보고서(변경)를 7일 공시했다. 10월 2일 기준 이들의 합산 보유주식등은 958만475주(57.23%)로, 직전 보고서(9월 9일) 대비 736주 늘었으나 보유비율은 57.23%로 변동이 없었다.

보고 사유는 주식매매계약 체결과 담보 계약내용 변경이며, 보유목적은 경영권 영향으로 명시됐다. 조현준은 9월 29일 이미경으로부터 효성 주식 736주를 주당 15만8800원에 사들이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고했다.

계약에 따른 실제 주식 인도일(거래일)은 10월 29일로 예정됐다. 조현준은 이번 매입에 자기자금 1억1687만6800원을 사용했다고 보고했다.

조현준 본인의 보유주식등은 695만320주(41.52%)다. 특별관계자 중에는 조현상(HS효성 부회장)이 226만6375주(13.54%)로 가장 많았고, (학)동양학원 24만83주(1.43%), 조인영 2만2363주(0.13%), 조인서 2만2284주(0.13%), 조재현·조인희·조수인·조재하가 각 1만9176~1만9177주(0.11%), 조양래 1186주, 이상운 1159주(각 0.01%) 순이었다.

보고서는 보유주식등 중 신탁·담보·대차 등 주요계약 대상인 주식등의 수가 직전 보고서 791만4818주(47.28%)에서 이번 보고서 810만9381주(48.44%)로 1.16%포인트 늘었다고 밝혔다.

조현준은 하나증권과의 담보계약을 9월 30일 체결·변경했다고 보고했으며, 담보 주식은 19만3761주(1.16%), 대출금액은 200억원이다.

조현상도 같은 날 한국증권금융, 하나증권과 담보계약을 각각 체결·변경했다. 한국증권금융 계약은 담보 주식 25만8039주(1.54%)에 대출금액 5건 합계 약 583억원이고, 하나증권 계약은 담보 주식 23만5041주(1.40%)에 대출금액 94억7087만원이다.

세 계약의 담보 주식을 모두 합치면 68만6841주, 대출금액은 약 878억원 규모다. 조현준은 이 밖에도 세금 연부연납을 위한 담보공탁 등 기존 계약을 유지하고 있고, 조현상도 DB증권·대신증권·한국투자증권·흥국증권·하나은행·농협은행 등에 주식을 담보로 제공한 상태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시장 조회 자료에 따르면 효성의 PER은 4.61배, PBR은 0.79배다. 최근 4개 분기(2025년 3분기~2026년 2분기 연결 합산) 매출액은 2조5397억원, 영업이익은 5383억원, 당기순이익은 5730억원이다.

10월 6일 기준 효성의 공매도 거래비중은 8.92%(797주)로 최근 20거래일 평균치 9.40%보다 낮았고, 당일 공매도 평균단가는 15만8266원이었다. 10월 1일 기준 신용융자 잔고는 3만3477주(잔고비율 0.19%, 시가평가액 52억902만원)였고 대주잔고는 189주였다. (출처: 한국투자증권 HTS 조회 자료)

박승호 데이터투자 기자 shpark@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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