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 포인트 파이낸스 등 대주단과 합의…최소 유동성 요건 완화 등 일주일 추가 연장
미국의 중고차 판매업체 아메리카스 카 마트(America's Car-Mart, Inc., NASDAQ:CRMT)가 대주단과의 합의를 통해 채무불이행(디폴트) 유예 기한을 일주일 더 연장했다. 지난 1일 발표한 채무불이행 유예 기한 추가 연장 공시에 이은 후속 공시다.아메리카스 카 마트는 행정 및 담보 대리인인 실버 포인트 파이낸스 LLC(Silver Point Finance, LLC) 및 대주단과 합의해 신용 계약에 따른 채무불이행 유예 기한을 기존 10월 8일에서 10월 15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고 8일(현지시간) 공시했다.
이번 합의에 따라 대주단은 10월 15일까지 회사의 최소 유동성 요건 및 최소 담보 범위 비율(Collateral Coverage Ratio) 유지 의무에 대한 일시적 완화 조치도 함께 연장해 제공하기로 했다.
아메리카스 카 마트는 이사회 특별위원회의 감독하에 자금 조달, 자본 재구성, 구조조정, 인수합병(M&A) 등 다양한 전략적 대안을 계속해서 검토하고 있다. 회사 측은 거래 진행에 상당한 진전이 있었으며, 제3자 및 대주단과의 논의가 활발히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회사는 재무 약정 및 보고 의무 미준수 등 채무불이행 사유가 이미 발생했거나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으며, 영구적인 유예 조건을 충족할 수 있을지, 전략적·재무적 대안 검토가 회사나 주주에게 유리한 거래나 결과로 이어질지, 지속 가능한 자본 구조를 갖출 수 있을지는 보장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아메리카스 카 마트는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에 본사를 둔 중고차 판매 및 자체 금융 서비스 제공 기업이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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