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 매각 대금 활용해 2029년 만기 사채 전액 상환… 신용공여 만기는 2031년으로 연장
미국의 민간 교도소 및 수용시설 운영 기업인 지오 그룹(THE GEO GROUP INC, NYSE:GEO)이 2029년 만기 사채에 대한 조기 상환 통지를 전달하고 신용공여 계약을 개정했다.지오 그룹은 지난 10월 5일 8.625% 이율의 2029년 만기 선순위 담보 사채(Senior Secured Notes) 총 6억 5000만 달러 규모에 대한 조기 상환(Redemption) 통지서를 채권자들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상환 가격은 원금 1000달러당 1043.13달러로 총 상환 금액은 약 6억 7800만 달러 규모다. 여기에 상환일 전날까지 발생한 미지급 이자가 추가된다. 상환 예정일은 오는 10월 15일이다. 지난 10월 5일 발표한 수용시설 매각 공시에 이은 후속 공시다.
회사는 조기 상환에 필요한 자금을 최근 발표한 자산 매각 대금의 순유입액으로 충당할 예정이며, 오는 10월 14일까지 수탁기관에 자금을 예치할 계획이다. 지오 그룹은 최근 미국 정부에 캘리포니아주 아델란토 소재 수용시설 3곳을 9억 5000만 달러에 매각하는 계약을 완료한 바 있다.
신용공여 계약 개정 및 만기 연장
이와 함께 지오 그룹은 같은 날인 10월 5일 행정대리인인 오자크 은행(Bank OZK) 및 대주단과 수정 및 재작성된 신용공여 계약(Amended and Restated Credit Agreement)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기존 5억 5000만 달러 규모의 회전 신용공여 한도를 유지하면서 만기를 2031년 7월 14일까지로 연장했다.개정된 계약에 따라 지오 그룹이 추가로 요청할 수 있는 증액 한도(Incremental Amount)는 7억 5000만 달러로 늘어났다. 또한 회사의 프로포마(Pro Forma) 기준 총레버리지비율이 2.25대 1.00 이하를 유지하고 채무불이행이 없는 경우, 신용공여 계약상 제한 없이 자사주 매입을 포함한 제한적 지급(Restricted Payments)을 할 수 있도록 한도가 확대됐다.
지오 그룹은 미국, 호주, 남아프리카공화국, 영국 등에서 보안 시설, 수용 센터, 지역사회 재진입 센터의 설계, 금융, 개발 및 지원 서비스를 전문으로 제공하는 정부 서비스 기업이다. 전 세계적으로 약 7만 6000개 수용 침상 규모의 97개 시설(유휴 시설과 개발 중인 사업 포함)을 소유하거나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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