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회사 맥그로-힐 에듀케이션 발행…9억 3000만 달러 텀론으로 기존 대출 차환
글로벌 교육 솔루션 기업 맥그로 힐(MCGRAW HILL INC, NYSE:MH)은 100% 자회사인 맥그로-힐 에듀케이션(McGraw-Hill Education, Inc.)이 4억 달러 규모의 선순위 담보 채권 사모 발행을 완료했다고 현지시간 9일 공시했다. 지난 9월 25일 발표한 선순위 담보 채권 발행 및 신용공여 한도 재조정 추진에 이은 후속 공시다.최종 채권 발행 규모는 당초 추진하던 5억 달러보다 1억 달러 줄었다. 반면 새 선순위 담보 텀론은 당초 계획한 8억 3000만 달러보다 1억 달러 많은 9억 3000만 달러로 확정됐다.
이번 채권은 연 8.000% 금리에 2033년 만기다. 이자는 매년 1월 15일과 7월 15일 반기마다 후급하며, 첫 이자 지급일은 2027년 7월 15일이다. 발행사의 모회사인 마브 인터미디어트 홀딩 II 코퍼레이션(Mav Intermediate Holding II Corporation)과 일부 직·간접 자회사가 보증한다.
맥그로-힐 에듀케이션은 채권 발행 대금과 새 텀론 차입금으로 기존 연 5.750% 2028년 만기 담보 채권을 결제일인 9일 전액 상환하고, 기존 텀론 대출을 차환했다.
발행사는 2029년 10월 15일 이전에는 원금 100%에 메이크홀(make-whole) 프리미엄과 미지급 이자를 더한 가격으로 채권 일부 또는 전부를 조기 상환할 수 있다. 같은 기간에 일정한 주식 발행 대금으로 원금의 최대 40%를 상환하거나, 매년 원금의 최대 10%를 103% 가격에 상환할 수도 있다.
9억 3000만 달러 텀론 및 신용공여 계약 개정
맥그로-힐 에듀케이션은 채권 발행 완료와 동시에 뱅크오브아메리카(Bank of America, N.A.)가 관리·담보 대리인을 맡는 기존 선순위 담보 현금흐름 신용 계약을 개정·재작성했다. 이에 따라 2033년 10월 7일 만기 9억 3000만 달러 규모의 선순위 담보 텀론이 기존 텀론을 대체했다. 이 텀론은 분기마다 232만 5000달러씩 분할 상환한다.기존 1억 1100만 달러 규모의 현금흐름 회전신용공여도 한도 1억 5000만 달러, 만기 2031년 10월 9일의 새 시설로 차환했다. 회사는 보도자료에서 이 회전신용공여의 적용 금리도 낮췄다고 밝혔다. 텀론과 회전신용공여 대출에는 발행사 선택에 따라 SOFR에 2.75%를 더한 금리 또는 기준금리에 1.75%를 더한 금리가 변동금리로 적용된다.
아울러 맥그로-힐 에듀케이션은 자산담보부(ABL) 회전신용 계약의 제4차 개정안을 체결해 만기를 2031년 10월 9일로 연장했다.
부채 감축과 레버리지 목표 유지
회사는 이번 재금융에 앞서 지난 9월 30일 당시 텀론 원금 가운데 5000만 달러를 조기 상환했다. 이 조기 상환은 지난 10월 1일 발표된 바 있다.밥 살만(Bob Sallmann) 수석부사장 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총부채를 계속 줄이는 한편 시장 여건과 최근 신용평가사들의 등급 상향을 최대한 활용해 만기를 선제적으로 연장했다"며 "자본 구조를 강화하기 위한 또 하나의 단계"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거래로 총부채를 꾸준히 줄여 갈 수 있게 됐으며, 순부채 대비 조정 상각전영업이익(EBITDA) 레버리지 비율 목표치 2.0~2.5배를 확고히 지켜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맥그로 힐은 미국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전 세계 K-12, 고등 교육 및 전문 학습 분야를 대상으로 교육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북미, 아시아, 호주, 유럽, 중동, 남미 등 30개 이상의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회사의 회계연도는 매년 3월 31일에 종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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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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