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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다스, 팔란티어와 국방 AI 기업 '레그나 AI' 설립

정부·방산기업 전용 오픈웨이트 AI 모델 구축…초기 지분은 온다스가 100%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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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방산 및 보안 기술 기업 온다스(Ondas Inc., NASDAQ:ONDS)가 빅데이터 분석 기업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Palantir Technologies)와 함께 방산 전용 AI 독립 법인 '레그나 AI(Regna AI)'를 설립했다고 1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레그나 AI는 초기에는 온다스가 지분 100%를 보유하며, 팔란티어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운영된다.

레그나 AI는 정부와 방산기업이 자체 데이터와 AI 모델을 직접 소유하고 통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산 전용 소버린(주권형) AI 플랫폼이다. 민감한 임무 데이터로 오픈웨이트(Open-Weight) AI 모델을 미세조정(Fine-tuning)하고 사후 학습시킨 뒤, 팔란티어의 인공지능 플랫폼(AIP)을 통해 고객 환경 안에 배포하는 방식이다. 정부에 직접 서비스하는 동시에 정부를 위해 임무 시스템을 구축·운용하는 방산기업도 고객으로 삼는다.

온다스는 레그나 AI의 앵커 고객으로 참여해 출범 첫날부터 실제 임무 워크플로우를 제공한다. 레그나 AI는 팔란티어 페드스타트(FedStart)를 통해 수주 안에 미 국방 보안 인증 등급인 IL4/5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양사가 기존에 협력해 온 스카이위버(SkyWeaver)도 바탕으로 삼는다.

레그나 AI의 초기 집중 분야는 정보·감시·정찰(ISR)이다. 회사는 이후 보안, 핵심 인프라, 산업 시장으로 영역을 넓힐 계획이라고 밝혔다. 모델은 드론, 성층권 기구, 지상 차량, 수상 선박 등 엣지 장비와 지휘통제 노드에 탑재돼 통신이 차단되거나 제한된 환경에서도 운용되도록 설계된다.

온다스 비용 이전과 지분 가치 기대

에릭 브록(Eric Brock) 온다스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주주 서한에서 소버린 AI 역량 추가 개발에 드는 영업비용이 레그나 AI로 옮겨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 분야에 대한 온다스의 지속 투자가 줄고 수익성 확보 시점이 앞당겨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브록 CEO는 레그나 AI가 고객을 확보하고 새 시장에 진출하면 레그나 AI 지분에 내재된 가치가 드러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또 장기적으로 레그나 AI의 독립 기업 성장을 지원할 재무적 파트너를 유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브록 CEO는 "레그나 AI는 미국 전쟁부(Department of War)와 동맹국 정부, 이들을 지원하는 방산·산업 기업의 기반 AI 플랫폼이 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알렉스 카프(Alex Karp) 팔란티어 공동창업자 겸 CEO는 "임무 지식과 기법으로 학습한 소버린 AI는 프런티어 모델보다 성능이 뛰어나면서 그에 대한 의존도를 없앤다"고 말했다.

온다스는 자율 시스템과 차세대 방산·보안 기술을 공급하는 기업이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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