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금·이자 총 약 3087만 달러 지급…보통주(VIP) 상장은 영향 없어
인공지능(AI) 및 고성능 컴퓨팅(HPC) 데이터센터 전력·인프라 기업인 벌컨 인프라스트럭처 & 파워(VULCAN INFRASTRUCTURE AND POWER INC, NASDAQ:VIP)가 나스닥에 상장된 2026년 만기 8.50% 선순위채권(티커: GREEL, 이하 2026년 채권) 잔액 전액의 상환을 완료했다고 13일(현지시간) 밝혔다. 지난 5일 발표한 2026년 채권 전액 상환 계획에 이은 후속 공시다.회사는 남은 원금 3034만 5200달러를 원금의 100% 가격에 상환하면서 10월 12일까지 발생한 미지급 이자 약 52만 3000달러를 더해 총 약 3086만 8233달러를 지급했다. 2026년 채권의 이자는 상환일부터 발생이 중단됐으며, 상환 이후 남은 2026년 채권은 없다.
상환에 따라 나스닥은 13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Form 25를 제출해 2026년 채권의 상장폐지와 증권거래법 12(b)조에 따른 등록 취소 절차를 밟았다. 2026년 채권은 10월 12일 장 마감을 끝으로 나스닥 거래가 중단됐다. 회사는 상장폐지가 10월 23일경, 등록 취소가 2027년 1월 12일경 효력을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채권 상환과 상장폐지는 나스닥에 상장된 회사의 클래스 A 보통주(티커: VIP)의 상장이나 등록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 회사는 앞으로도 증권거래법 13(a)조에 따라 SEC에 보고서를 계속 제출한다.
회사는 이번 상환과 앞서 발표한 사모투자(PIPE) 거래 관련 잔여 비용 약 140만 달러를 반영한 9월 30일 기준 현금 및 디지털 자산이 1690만 달러라고 밝혔다. 분기 결산 전의 예비 미감사 잔액 기준이다.
조던 코블러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상환 완료는 벌컨에 중요한 이정표이며, 최근 완료한 전략적 투자와 관련된 핵심 목표를 실행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부채 해소로 자본 구조가 강화되고, 눈앞에 놓인 상당한 전력 및 AI·HPC 인프라 기회를 추진하는 데 온전히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벌컨 인프라스트럭처 & 파워는 AI 및 HPC 데이터센터와 지역 전력망을 지원하기 위해 전력 공급이 가능한 부지를 확보·개발·운영하는 인프라 플랫폼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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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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