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전 신용한도 5억 5000만 달러·기한부 대출 3억 달러…초기 차입금으로 기존 채무 상환
미국의 산업용 공구 및 솔루션 제공 기업 에너팩 툴 그룹(ENERPAC TOOL GROUP CORP, NYSE:EPAC)이 PNC 은행을 행정 대리인으로 하는 대주단과 총 8억 5000만 달러 규모의 수정·재작성 신용공여 계약을 지난 16일 체결했다고 19일(현지시간) 공시했다.이번 계약은 2022년 9월 9일 체결된 기존 신용공여 계약 전체를 수정·재작성한 것이다. 기존 계약은 그간의 개정을 거쳐 회전 신용한도 6억 2500만 달러와 기한부 대출 2억 달러로 구성돼 있었고 2027년 9월 9일 만기 예정이었다. 신규 계약에 따른 회전 신용한도와 기한부 대출의 만기는 2031년 10월 16일이다.
새 신용공여는 5억 5000만 달러 규모의 회전 신용한도와 3억 달러 규모의 기한부 대출(Term Loan)로 구성된다. 회전 신용한도 중 최대 2억 달러는 유로, 영국 파운드 또는 상호 합의한 기타 외화로 차입할 수 있다. 회사는 참여 대주단의 약정 등 관례적인 조건을 전제로 대출 한도 증액이나 추가 기한부 대출 트랜치를 통해 최대 4억 2500만 달러를 더 요청할 수 있다.
3억 달러의 기한부 대출은 2028년 3월 1일부터 분기별 93만 7500달러씩 원금을 분할 상환한다. 분기별 상환액은 2029년 3월 1일부터 187만 5000달러, 2030년 3월 1일부터 375만 달러로 늘어나며, 잔여 원금은 만기에 상환한다.
차입금에는 초기에 기간물 SOFR(Term SOFR)에 연 1.125%를 더한 금리가 적용된다. 가산 금리는 회사의 순레버리지 비율에 따라 기간물 SOFR 기준 대출은 연 1.125%~1.875%, 기준금리 대출은 연 0.125%~0.875% 범위에서 조정된다. 회전 신용한도의 일평균 미사용 잔액에는 순레버리지 비율에 따라 연 0.150%~0.275%의 미사용 수수료가 분기마다 부과된다.
초기 차입금은 기존 신용공여 계약에 따른 미상환 채무 상환과 관련 수수료 및 기타 거래 비용 지급에 쓰였다. 차입금은 회사와 미국 내 자회사 보증인의 사실상 모든 동산 자산(일부 제외 자산 제외)과 일부 자회사 지분으로 담보된다.
재무 약정에 따라 회사는 각 회계분기 말 기준 순레버리지 비율을 3.75대 1.00 이하로 유지해야 한다. 다만 회사가 선택하면 일정 조건 아래 중대한 인수가 이뤄진 측정 기간과 이후 4개 측정 기간에는 4.25대 1.00까지 허용된다. 이자보상배율은 각 회계분기 말 기준 3.00대 1.00 이상이어야 한다.
계약에는 투자, 자산 처분, 부채, 자산 담보 설정, 배당 등 분배에 관한 관례적인 제한 조항과 채무불이행 사유도 담겼다. 채무불이행 사유가 발생해 지속되면 대주단은 대출 의무를 종료하고 차입자에게 전액 상환을 요구할 수 있다.
회사는 앞서 15일 스페셜라이즈드 파브리케이션 이큅먼트 그룹(SFE Group) 인수를 전제로 한 경영진 장기 인센티브 프로그램 승인을 공시했다. 해당 인수가 2026년 11월 30일까지 완료되지 않으면 이 프로그램으로 부여된 주식 상여는 몰수되는 조건이다.
위스콘신주 밀워키에 본사를 둔 에너팩 툴 그룹은 고압 유압 공구와 정밀 제어 제품 등 산업용 공구 및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 저작권자 ⓒ 데이터투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