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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K 파이낸셜, 3분기 순이익 1억 5990만 달러…대출 성장에 순이자이익 증가

주당순이익 2.64달러 기록…에너지·상업용 부동산 대출 호조에 총대출 277억 달러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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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K 파이낸셜(BOK FINANCIAL CORP, NASDAQ: BOKF)이 19일(현지시간) 공시를 통해 2026년 3분기 순이익이 1억 5990만 달러(주당 2.64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분기 순이익 1억 7650만 달러(주당 2.92달러) 대비 감소한 수치로, 전년 동기 1억 4089만 달러(주당 2.22달러)와 비교하면 늘었다.

회사는 전분기 순이익에 비자(Visa) B주식 교환 관련 순이익과 매도가능증권 포트폴리오 재편 손실이 포함돼 있었으며, 이를 제외하면 전분기 순이익은 1억 5650만 달러(주당 2.59달러)였다고 밝혔다. 1~3분기 누적 순이익은 4억 9216만 달러(주당 8.14달러)로 전년 동기 4억 69만 달러(주당 6.27달러)보다 증가했다.

3분기 이자수익은 6억 6635만 달러, 이자비용은 2억 9638만 달러로 순이자이익은 전년 동기 3억 3765만 달러 대비 9.6% 증가한 3억 6998만 달러를 기록했다. 전분기 3억 5183만 달러와 비교하면 1815만 달러 늘었다. 회사는 대출 성장과 고정금리 자산의 금리 재조정 효과로 순이자마진(NIM)이 전분기 2.91%에서 3.00%로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수수료 및 수수료 수입은 1억 8796만 달러로 전분기(2억 199만 달러)보다 1404만 달러 줄었고, 전년 동기(2억 443만 달러)보다도 감소했다. 불리한 금리 환경과 채권 거래량 감소로 브로커리지 및 트레이딩 수익이 전분기 대비 1300만 달러 감소한 1945만 달러에 그친 영향이다. 회사는 10년 만기 미국 국채 금리가 80bp 가까이 오르면서 고객의 채권 상품 수요와 모기지 관련 거래가 줄었다고 설명했다. 총 영업비용은 3억 6066만 달러로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총대출 277억 달러로 확대…에너지 대출 성장 견인

9월 30일 기준 총대출 잔액은 277억 2950만 달러로 전분기 말 대비 6억 4579만 달러 증가했다. 에너지 대출 잔액이 전분기 대비 2억 6396만 달러 늘어난 33억 1663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체 대출의 12%를 차지했다. 상업용 부동산 대출은 산업시설 담보 대출이 1억 6566만 달러 늘어나면서 전분기 대비 2억 4797만 달러 증가한 61억 3330만 달러로 집계됐다.

총예금 잔액은 395억 3138만 달러로 전분기 말 대비 3억 2446만 달러 줄었으나, 분기 평균 예금은 395억 3414만 달러로 전분기 대비 3억 401만 달러 증가했다. 대출 대 예금 비율은 9월 30일 기준 70%로 6월 30일 68%에서 높아졌으며, 회사는 이 수준이 향후 대출 수요와 계약상 의무에 대응할 충분한 대차대조표상 유동성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자산 건전성과 자본비율

부실자산(NPA)은 9월 30일 기준 6700만 달러로 대출 잔액 및 압류자산의 0.24%였으며, 6월 30일 6300만 달러(0.23%)에서 소폭 늘었다. 3분기 순대손상각액은 88만 6000달러(연환산 기준 평균 대출의 0.01%)였으며, 이번 분기 대손충당금 전입액은 없었다.

9월 30일 기준 보통주자본(CET1) 비율은 12.73%로 6월 30일 12.89%에서 하락했고, 비GAAP 지표인 유형보통자본(TCE) 비율은 9.61%에서 9.16%로 내려갔다. 매도가능증권 포트폴리오의 미실현 순손실은 6억 5000만 달러로 6월 30일 2억 5600만 달러에서 확대됐다. 3분기에는 자사주를 매입하지 않았다.

BOK 파이낸셜은 미국 오클라호마주 툴사에 본사를 둔 총자산 540억 달러 규모의 지역 금융서비스 회사로, 은행 자회사를 통해 8개 주에서 은행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운용 및 관리 자산(AUMA) 규모는 1293억 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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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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