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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리조츠, 신용계약 개정…이사회 구성 변경 관련 지배력 변동 조항 삭제

뱅크오브아메리카 등 대주단과 제1차 개정 계약 체결…금융 헤지 승인 절차도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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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레저 및 스키 리조트 운영 기업 베일 리조츠(VAIL RESORTS INC, NYSE:MTN)가 기존 신용계약 상의 '지배력 변동(Change of Control)' 조건을 일부 완화하는 개정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현지시간)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베일 리조츠의 100% 자회사인 베일 홀딩스(Vail Holdings, Inc.)는 보증인인 베일 리조츠 및 자회사들, 행정 대리인인 뱅크오브아메리카(Bank of America, N.A.), 그리고 계약상 '요구 대주(Required Lenders)'를 구성하는 대주단과 함께 지난 10월 16일 자로 제10차 개정 및 재작성 신용계약에 대한 '제1차 개정 계약(First Amendment)'을 체결했다.

기존 신용계약에서는 연속된 12개월 동안 베일 리조츠 이사회 과반수 구성원에 변경이 발생하는 경우 등을 지배력 변동 사유 중 하나로 규정하고 있었다. 이번 개정 계약을 통해 이사회 구성 변경과 관련된 지배력 변동 조항이 전면 삭제됐다. 의결권 있는 지분 증권의 실질 소유권(beneficial ownership) 취득이나 지배력 확보와 관련된 나머지 두 가지 지배력 변동 기준은 기존대로 유지된다.

아울러 이번 개정 계약에는 파생상품 등 금융 헤지(Financial Hedges) 계약과 관련해 행정 대리인의 사전 승인을 받아야 했던 요건을 삭제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한편 글로벌 투자사 오아시스 매니지먼트는 지난 9월 29일 제출한 대량보유 지분 변동 보고서(13D/A)에서 베일 리조츠 지분 9.0%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콜로라도주 브룸필드에 본사를 둔 베일 리조츠는 북미와 호주 등에서 주요 스키 리조트 및 레저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19일 공시는 10월 16일 체결된 신용계약 변경 사항에 대한 수시 공시다. 베일 리조츠 측은 개정 계약 원문 전문을 추후 SEC 규정에 따라 제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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