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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트카 아메리카, 고객 계약 이행 불확실에 1285대 수주잔고 제외…연간 실적 가이던스 하향

3분기 잠정 매출 7500만~7700만 달러로 급감…수주잔고 2660대로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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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화물차 제조업체 프레이트카 아메리카(FREIGHTCAR AMERICA INC, NASDAQ:RAIL)가 탱크차 개조 주문의 수주잔고 제외 여파로 2026 회계연도 전체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고 3분기 잠정 실적을 19일 발표했다.

회사는 고객사가 계약상 의무를 이행하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해 탱크차 개조 주문 1285대를 수주잔고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했다. 해당 주문은 2026년 하반기부터 2027년까지 인도될 예정이었다. 이에 따라 2026년 9월 30일 기준 수주잔고는 2,660대(금액 기준 2억 8450만 달러)로 줄어들었다. 회사 측은 이번 수주잔고 차감이 단일 고객사에 한정된 것이며 다른 주문에는 영향이 없다고 밝혔다.

수주잔고 제외 여파로 프레이트카 아메리카는 2026 회계연도 전체 가이던스를 하향 조정했다. 화물차 인도량 전망치는 기존 3,500~3,900대에서 3,100~3,300대로 낮췄다. 연간 매출액 전망치는 기존 4억 1000만~4억 6000만 달러에서 3억 7000만~4억 1000만 달러로, 조정 상각전영업이익(Adjusted EBITDA)은 기존 3,600만~4,400만 달러에서 1,500만~1,900만 달러로 각각 하향했다.

3분기 잠정 매출 7500만~77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반토막

함께 공개된 2026년 3분기 잠정 실적에 따르면 화물차 인도량은 662대로 전년 동기(1,304대) 대비 크게 감소했다. 3분기 잠정 매출은 7,500만~7,70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1억 6050만 달러) 대비 절반 이하로 줄었다. 조정 EBITDA 역시 전년 동기 1,700만 달러 흑자에서 이번 3분기에는 마이너스 30만 달러에서 플러스 30만 달러 수준으로 급감했다. 법인세 차감 전 잠정 순손실은 130만~190만 달러로 집계됐다.

닉 랜들 프레이트카 아메리카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조정은 특정 고객 주문 하나에 국한된 것"이라며 "나머지 수주잔고는 고객의 확고한 계약을 바탕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3분기 확정 재무 실적은 오는 11월 9일 장 마감 후 발표될 예정이다.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본사를 둔 프레이트카 아메리카는 철도 화물차 및 관련 부품을 설계·제작하고 화물차 개조 및 수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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