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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산업, 북미 46시리즈 배터리용 니켈도금강판 정식납품 개시··"年 8만톤 생산능력으로 추가 공급 노린다"

-신규 고객사 품질 테스트 일부 마무리 단계...내년 상반기 추가 발주 기대
-연간 생산능력 8만톤··글로벌 완성차 기업2곳과도 품질 승인 절차 진행中


냉연특수강 전문기업 동국산업이 북미향 46시리즈 배터리용 니켈도금강판의 첫 정식 납품을 이르면 이달 말부터 진행할 전망이다. 기존 시험·샘플 공급에서 상업용 공급으로의 전환을 추진하는 가운데 신규 고객사 확보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20일 본지 취재에 따르면 동국산업은 "지난 9월 북미 고객사의 품질 승인을 완료한 니켈도금강판의 정식 납품을 이달 말부터 진행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내년 상반기경 추가 물량발주도 예상하고 있다.

신규 고객사 확보를 위한 품질 검증도 진행 중이다. 북미 이외에 국내·중국·인도 등에서도 고객사들과 접촉 및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일부는 검증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동국산업은 독일 프리미엄 완성차 업체 2곳과도 품질 승인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회사는 사업 추진 일정에 따라 내년부터 신규 고객사향 초도 물량 공급이 시작될 가능성도 전망하고 있다. 전기차뿐 아니라 산업용 분야에서도 공급처 확대를 모색 중이다.


동국산업의 니켈도금강판은 원통형 배터리 케이스에 적용되는 소재다. 특히 46시리즈는 지름 46mm 규격의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로, 케이스 제조 과정에서 균일한 표면 품질과 높은 가공 정밀도가 요구된다.

동국산업 관계자는 "니켈도금강판 사업 진출을 위해 약 1300억원을 투자해 연산 8만톤 규모의 생산설비를 구축했다. 회사는 현재 생산능력으로 향후 공급 물량에 대응하는 데 별다른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추가 설비 증설은 고객사 수요 확대에 따라 검토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특히 회사는 소재 경쟁력 확보에도 주력하고 있다. 동국산업은 포스코로부터 조달하는 원소재에 기존냉연특수강 사업에서 축적한 열처리 및 물성 제어 기술을 접목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사가 요구하는 소재 특성에 대응하는 한편, 원가 및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동국산업이 북미향 첫 정식 공급을 앞두고 신규 고객사 검증도 병행하고 있는 만큼, 향후 추가 발주 확보와 니켈도금강판 사업의 실적 기여 여부에 관심이 모인다.


이명기 데이터투자 기자 dding931223@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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