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 인베스트먼트 보유 우선주·워런트·전환어음 기준 47만 8,281주…이사 1명 지명권도 보유
친환경 발전기 및 냉각 시스템 제조업체 폴라 파워(POLAR POWER INC, NASDAQ:POLA)의 크리스 메이어(Chris Mayer) 공동 최고경영자(Co-CEO)와 그가 관리 회원(managing member)으로 있는 투자회사 CL 인베스트먼트 그룹(CL Investment Group LLC)이 폴라 파워 보통주 47만 8,281주(지분율 9.99%)를 실질 보유하고 있다고 21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대량보유 보고서(Schedule 13D)를 공동 제출했다. 이번 공시는 지난 13일 발표한 크리스 메이어 공동 CEO 선임 공시에 이은 후속 공시다.보고된 지분은 CL 인베스트먼트가 보유한 증권을 전환하거나 행사하면 받을 수 있는 보통주다. 시리즈 A 전환우선주 833주(총 기재가액 83만 3,000달러)의 전환 주식, 워런트(신주인수권) 행사로 받을 수 있는 보통주 22만 7,182주, 원금 8만 2,500달러 규모 전환 약속어음의 전환 주식으로 구성된다. 각 증권에는 실질 보유 지분 9.99% 상한과 함께 주주 승인 전까지 19.99% 상한이 적용된다. 메이어는 CL 인베스트먼트의 관리 회원으로서 이 증권의 의결권과 처분권을 가지며, 보고서에는 두 보고자의 단독 의결권·처분권이 0주, 공동 의결권·처분권이 47만 8,281주로 기재됐다.
보고서에 기재된 47만 8,281주는 9.99% 상한을 적용해 보고자들이 60일 안에 취득할 수 있는 최대 주식 수로, 상한을 넘는 전환·행사분은 제외됐다. 지분율은 8월 17일 기준 발행주식 385만 1,684주에 보고자들이 받을 수 있는 주식을 더해 산정했다. 시리즈 A 전환우선주는 전환 직전 연속 7거래일의 거래량가중평균가격(VWAP) 중 최저치의 90%에 보통주로 전환되며, 최저 전환가격(floor price) 조건이 붙는다.
증권매매계약과 인수 조건
CL 인베스트먼트는 지난 7월 29일 폴라 파워와 증권매매계약(Securities Purchase Agreement)을 맺었다. 이에 따라 8월 5일 시리즈 A 전환우선주 833주를 기재가액의 90%인 총 74만 9,700달러에 인수했고, 보통주 22만 7,182주를 주당 1.65달러에 살 수 있는 워런트도 함께 받았다. 워런트는 언제든 행사할 수 있으며 발행 3년 뒤 만료된다.8월 28일에는 원금 8만 2,500달러의 전환 약속어음을 7만 5,000달러에 인수했다. 보고서는 각 매입 자금이 CL 인베스트먼트의 운전자본에서 나왔다고 밝혔다.
보유 목적과 이사 지명권
보고자들은 투자 목적으로 해당 증권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메이어는 이번 보고의 기준 사건일인 이달 6일 이사회에서 공동 CEO로 선임돼 즉시 취임했다. 증권매매계약에 따라 CL 인베스트먼트는 이사 1명을 지명할 권리를 가지며, 현재 폴라 파워 이사로 재직 중인 루이스 윌크스(Lewis Wilks)를 지명했다.보고자들은 메이어가 공동 CEO 지위상 통상적인 업무 과정에서 자금 조달, 인수·매각 등 전략적 거래를 포함한 회사 의사결정에 참여하거나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보고서에 기재된 것 외에는 이와 관련한 계획이나 제안이 현재 없다고 덧붙였다. 보고자들은 투자를 지속적으로 검토하며, 관련 법규와 회사 정책 범위에서 계획을 바꾸고 필요한 조치를 취할 권리를 유보했다.
캘리포니아주 가디나에 본사를 둔 폴라 파워는 이동통신, 드론 방어, 로보틱스, 전기차 충전, 마이크로그리드, 군사 및 상업 시장을 위한 직류 전력 발전기와 신재생 에너지 시스템을 설계, 제조 및 판매하고 있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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