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차량·데이터센터 호조…순이익 24억 2500만 달러로 78% 증가
아날로그 및 임베디드 반도체 제조업체 텍사스 인스트루먼츠(TEXAS INSTRUMENTS INC, NASDAQ:TXN)가 올해 3분기 실적을 21일 발표했다.3분기 매출은 60억 5500만 달러로 전년 동기(47억 4200만 달러) 대비 28% 증가했으며, 직전 분기 대비로는 11% 늘었다. 영업이익은 28억 7400만 달러로 전년 동기(16억 6300만 달러) 대비 73% 급증했다.
3분기 순이익은 24억 2500만 달러로 전년 동기(13억 6400만 달러) 대비 78% 증가했다. 희석 주당순이익(EPS)은 2.62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1.48달러) 대비 77% 상승했다. 회사는 이번 주당순이익에 당초 가이던스에 없던 1센트 감소 요인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하비브 일란 텍사스 인스트루먼츠 회장 겸 사장·최고경영자(CEO)는 산업, 차량용, 데이터센터 부문의 광범위한 성장이 실적 증대를 이끌었다고 밝혔다.
사업 부문별로는 주력인 아날로그(Analog) 부문 매출이 49억 11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25억 500만 달러로 69% 늘었다. 임베디드 프로세싱(Embedded Processing) 부문 매출은 8억 5800만 달러로 2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억 2700만 달러로 110% 급증했다. 기타 부문 매출은 2억 8600만 달러로 6% 감소했다.
현금흐름 및 현금 환원 성과
최근 12개월 누적 기준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98억 96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했다. 같은 기간 자유현금흐름(Non-GAAP)은 84억 2200만 달러로 전년 동기(24억 1500만 달러) 대비 249% 증가하며 매출의 40.6%를 차지했다.회사는 지난 12개월 동안 연구개발(R&D)과 판매관리비(SG&A)에 40억 달러, 설비투자(CapEx)에 26억 달러를 투입했다. 아울러 주주 배당 51억 7400만 달러와 자사주 매입 6억 3600만 달러를 포함해 총 58억 1000만 달러를 주주에게 환원했다. 3분기 개별 기준으로는 배당금 12억 9800만 달러를 지급하고 4800만 달러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텍사스 인스트루먼츠는 올해 4분기 실적 전망치(가이던스)로 매출 58억 달러~63억 달러, 주당순이익(EPS) 2.45달러~2.79달러를 제시했다.
텍사스 인스트루먼츠는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 본사를 둔 글로벌 반도체 기업으로 산업, 차량, 데이터센터, 개인용 전자제품, 통신장비 시장용 아날로그 및 임베디드 프로세싱 칩을 설계·제조 및 판매한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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