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 16.9%·예금 14.1% 증가…분기 배당 주당 0.23달러로 상향
미드 펜 뱅코프(Mid Penn Bancorp, Inc., NASDAQ:MPB)가 2026년 3분기 보통주 주주 귀속 순이익이 2162만 5000달러(기본 주당순이익 0.85달러, 희석 주당순이익 0.84달러)로 집계됐다고 21일(현지시간) 공시했다. 전년 동기 1829만 7000달러(기본 0.80달러, 희석 0.79달러)보다 18.2% 늘었다. 회사는 전년 대비 증가가 주로 윌리엄 펜(William Penn)과 퍼스트 콜로니얼(1st Colonial) 인수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비GAAP 지표인 조정 주당순이익(비경상 수익·비용 제외)은 0.88달러다. 조정 항목은 비경상 비용 130만 달러와 비경상 수익 78만 9000달러다.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순이익은 6만 6000달러(0.3%) 줄었다.
순이자이익 증가와 순이자마진 변화
3분기 순이자이익은 6464만 달러로 전년 동기 5362만 9000달러보다 20.5% 늘었다. 세금효과 반영 순이자마진(NIM)은 3.92%로 전년 동기 3.60%보다 32bp(0.32%포인트) 올랐으며, 회사는 투자증권 수익률 상승과 조달비용 하락을 주된 요인으로 꼽았다.다만 직전 분기 4.06%와 비교하면 순이자마진은 14bp 내렸다. 매입회계 관련 대출 이자 인식액(accretion income)이 100만 달러 줄어 대출 수익률이 낮아진 데다 조달비용이 오른 영향으로, 매입회계 조정 효과가 하락폭 가운데 약 8bp를 차지했다.
9월 30일 기준 총대출은 56억 3648만 2000달러로 1년 전 48억 2113만 4000달러보다 16.9% 늘었다. 총예금은 60억 9505만 1000달러로 1년 전 53억 4272만 달러보다 14.1% 증가했다.
지난 2월 27일 완료한 퍼스트 콜로니얼 인수로 편입된 대출 5억 9750만 달러를 빼면, 2025년 말 대비 자체 대출 증가액은 1억 7620만 달러(연율 4.84%)다. 같은 인수로 들어온 예금 7억 4710만 달러를 제외한 자체 예금 증가액은 1억 3330만 달러(연율 3.4%)다.
비이자이익은 1003만 8000달러로 전년 동기 818만 3000달러보다 22.7% 늘었지만 직전 분기보다는 54만 8000달러(5.2%) 줄었다. 신탁·자산관리 수입은 390만 8000달러로 1년 전 134만 달러의 약 2.9배였다. 회사는 9개월 누적 신탁·자산관리 수입 증가분 760만 달러가 컴벌랜드 어드바이저스(Cumberland Advisors) 인수를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3분기 비이자비용은 4859만 달러로 전년 동기 3798만 2000달러보다 27.9% 늘었다. 직전 분기 대비로는 82만 3000달러(1.7%) 증가했는데, 기타 부동산 평가손 43만 6000달러 증가와 지점 효율화 관련 비용 68만 7000달러 증가가 영향을 미쳤다. 회사는 3분기 중 일부 지점을 폐쇄했으며, 비용 절감으로 1년 안에 폐쇄 비용을 회수할 것으로 예상했다.
부실자산 증가와 배당 상향
9월 30일 기준 총 부실자산은 4697만 1000달러로 6월 말 3681만 달러, 1년 전 2730만 3000달러보다 늘었다. 3분기 증가는 주로 무수익 대출이 820만 달러(상업용 부동산 대출 700만 달러 포함) 늘고, 압류한 자가사용 상업용 부동산이 190만 달러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총대출 대비 부실대출 비율은 0.65%다.3분기 신용손실충당금은 156만 1000달러가 순환입됐다. 거시경제 가정 개선과 대출 조기상환 속도 상승이 주요 원인이다. 순대손상각은 7만 8000달러로 총평균대출의 약 0.001% 수준이었다.
이사회는 보통주 1주당 0.23달러의 분기 현금 배당을 결의했다. 직전 분기 배당 0.22달러보다 1센트 많다. 배당기준일은 11월 2일, 지급일은 11월 13일이며, 회사는 이를 64분기 연속 배당이라고 밝혔다.
로리 G. 리트리비(Rory G. Ritrievi)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강한 예금 증가가 기대에 못 미친 대출 증가와 비이자이익 창출로 일부 상쇄됐다"며 "4분기에는 대출 증가와 비이자이익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미드 펜 뱅코프는 펜실베이니아주 해리스버그에 본사를 둔 금융지주회사로, 미드 펜 은행(Mid Penn Bank)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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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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