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RevPAR 6% 증가·자사주 매입 한도 4억 달러 증액
윈덤 호텔스 앤드 리조츠(WYNDHAM HOTELS & RESORTS INC, NYSE: WH)가 2026년 3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연간 조정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고 21일 밝혔다.3분기 순매출은 4억 1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3억 8200만 달러 대비 7% 증가했다. 순이익은 9900만 달러로 전년 동기(1억 500만 달러) 대비 6% 감소했으며, 희석 주당순이익(EPS)은 1.33달러로 전년 동기(1.36달러)보다 2% 줄었다. 비GAAP 지표인 조정 EBITDA는 2억 700만 달러로 3% 감소했고, 조정 희석 EPS는 1.43달러로 전년 동기(1.46달러) 대비 2% 줄었다.
회사는 순이익 감소가 주로 조정 EBITDA 감소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케팅 펀드 변동성이 비교에 영향을 줬는데, 올해 3분기에는 마케팅 펀드 수입이 비용을 100만 달러 웃돈 반면 전년 동기에는 1800만 달러 웃돌았다. 이 영향을 제외한 비교 기준으로는 조정 EBITDA가 5%, 조정 순이익이 약 7%, 조정 희석 EPS가 약 9% 증가했다.
미국 객실당 매출 성장 및 파이프라인 확대
불변통화 기준 글로벌 객실당 매출(RevPAR)은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했다. 미국 RevPAR은 객실 점유율과 평균 객실 요금(ADR) 개선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6% 성장했다. 해외 RevPAR은 3% 감소했다. 캐나다(7%), 동남아시아·환태평양(5%) 등은 늘었지만 중국 RevPAR이 2선 도시를 중심으로 한 여행 수요 둔화로 10% 감소하며 이를 상쇄했다.지급불능 상태인 레보 호스피탈리티 그룹(Revo Hospitality Group, 이하 레보) 객실을 제외한 글로벌 객실 수는 86만 4400실로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했다. 레보를 제외한 개발 파이프라인도 전년 동기 대비 4% 늘어난 약 26만 4000실(2200여 개 호텔)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주주환원 강화 및 연간 가이던스 상향
윈덤은 3분기 동안 보통주 약 120만 주를 9100만 달러(주당 평균 73.39달러)에 매입했다. 자사주 매입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30% 늘었다. 주당 0.43달러의 분기 현금 배당을 포함해 총 1억 2300만 달러를 주주에게 환원했으며, 이사회는 자사주 매입 한도를 4억 달러 증액 승인했다.회사는 2026년 연간 가이던스를 수정했다. 연간 조정 희석 EPS 전망치를 기존 4.71~4.83달러에서 4.84~4.92달러로 상향했고, 조정 EBITDA 전망치는 기존 7억 3500만~7억 4500만 달러에서 7억 4000만~7억 4500만 달러로 하단을 올렸다. 불변통화 기준 글로벌 RevPAR 성장률 전망도 0.0~1.0%에서 0.5~1.0%로 높였다.
반면 객실 수 증가율 전망은 기존 4.0~4.5%에서 약 4%로 낮췄다. 연간 순매출 전망은 14억 8000만~15억 달러로 유지했다.
윈덤 호텔스 앤드 리조츠는 6개 대륙 약 100개국에 걸쳐 약 8500개 호텔, 87만 7000여 개 객실 네트워크를 갖춘 세계 최대 규모 호텔 프랜차이즈 기업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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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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