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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봉 등, 미트박스 지분 23.41%로 확대

- 장내매수·무상증자 겹쳐 지분 확대, 경영권 영향 목적으로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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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미트박스의 최대주주이자 대표이사인 김기봉과 특별관계자 9인이 보유 지분을 직전 22.18%에서 23.41%로 1.23%포인트 늘렸다고 10월 22일 공시했다. 보고의무발생일은 10월 15일, 보고서작성기준일은 10월 21일이며, 보유주식등의 수는 125만 4007주에서 397만 1043주로 늘었다.

보고구분은 변동으로, 보고사유는 보고자 본인의 보유주식수 변동과 특별관계자의 장내매수, 무상증자에 따른 무상신주 취득이 겹친 데 따른 것이다. 보유목적은 경영권 영향으로, 공시에는 최대주주로서 임원의 선임·해임, 정관 변경, 합병·분할 등 주요 경영사항에 영향력을 행사하겠다는 뜻을 명시했다.

본인 지분은 369만 7533주(21.80%)이며, 특별관계자 9인의 지분을 더한 합산 지분이 397만 1043주(23.41%)다. 특별관계자는 모두 발행회사의 등기·미등기임원이다.

특별관계자별 보유주식등은 천용헌 8만 7726주(0.52%), 김만섭 5만 8500주(0.34%), 오세흥 3만 2367주(0.19%), 최신 1만 7985주(0.11%), 정재호 2만 9280주(0.17%), 임경봉 1만 5306주(0.09%), 윤희성 1만 3596주(0.08%), 이재성 1만 1250주(0.07%), 장준희 7500주(0.04%)다. 김만섭의 지분에는 보통주 3만 6000주와 함께 주식매수선택권 2만 2500주가 포함됐다.

보유주식 수가 크게 늘어난 것은 9월 17일 무상증자로 보고자와 특별관계자 9인 전원이 무상신주를 배정받은 영향이다. 김기봉의 보유주식은 같은 날 116만 7125주에서 350만 1375주로 늘었고, 의결권 있는 발행주식 총수는 직전 보고서 564만 6525주에서 이번 보고서 1693만 9575주가 됐다.

이후 김기봉은 10월 1일부터 21일까지 장내매수로 19만 6158주를 추가로 매수해 보유주식을 369만 7533주까지 늘렸다. 매수 단가는 2375원에서 2900원 사이였다.

특별관계자들도 무상증자 전인 6~8월 장내매수로 주식을 늘렸다. 오세흥은 6월 3일부터 8월 14일까지 2846주를 주당 5378~6461원에, 김만섭은 6월 24일부터 8월 10일까지 1000주를 주당 5390~5863원에 사들였다.

최신은 6월 1일부터 22일까지 445주를 주당 5985~6598원에 장내매수했고, 6월 중 단순 착오로 3주를 장내매도했다. 최신은 이에 따른 단기매매차익을 산정해 이번 보고서 제출 전 발행회사에 전액 자진 반환했다고 밝혔다.

김기봉은 이번 매수자금 5억 540만 8254원을 전액 차입금으로 조달했다고 밝혔다. 차입처는 기타 개인이며 차입금액은 10억원, 차입기간은 1년이다. 김만섭과 오세흥, 최신은 각각 563만 7700원, 1799만 941원, 150만 1050원을 근로소득 등 자기자금으로 조달했다.

10월 21일 기준 공매도 거래비중은 2.68%(810주)로 최근 20거래일 평균 2.54%를 다소 웃돌았다. 10월 19일 기준 신용융자 잔고는 2만 7291주로 발행주식 대비 0.15% 수준이다. (출처: 한국투자증권 HTS 조회 자료)

박승호 데이터투자 기자 shpark@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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