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경수 특별관계자, 코스모화학 주식 88만8818주 코스모제이호유한회사에 CB 담보로 추가 제공
코스피 상장사 코스모화학의 최대주주인 (주)코스모앤컴퍼니가 10월22일 코스모화학 주식등의 대량보유상황 변경 보고서를 공시했다. 코스모앤컴퍼니와 특별관계자가 보유한 주식등은 직전 보고서(9월28일 접수)와 같은 1173만8017주(30.56%)지만, 이 중 담보로 제공된 주식등의 비율이 28.09%에서 30.40%로 늘었다. 보고사유는 담보 주식 추가다.코스모앤컴퍼니는 코스모화학의 최대주주로, 본인 보유 주식 1052만2615주(27.40%)에 특별관계자인 허경수(88만8818주·2.31%), 허선홍(26만5330주·0.69%), 이종령(3만2974주·0.09%), 강선구(1만3280주·0.03%), 신동구(1만주·0.03%), 김두영(5000주·0.01%)의 보유분을 더해 합산 30.56%를 신고했다.
코스모앤컴퍼니는 보유목적을 경영권 영향으로 밝혔다. 자본시장법 시행령이 정한 이사·감사의 선임과 해임, 정관 변경, 자본금 변경, 배당 결정, 합병·분할 등 사항에 대해 최대주주로서 영향력을 행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현재 구체적인 세부 계획은 없다고 덧붙였다.
이번 보고의 핵심은 특별관계자인 허경수가 보유한 코스모화학 주식 88만8818주(2.31%)를 9월30일 코스모제이호유한회사에 새로 담보로 제공한 것이다. 허경수는 코스모앤컴퍼니의 지분 100%를 보유한 최대주주로 코스모화학의 미등기임원이기도 하다. 이 주식은 코스모앤컴퍼니가 발행한 CB의 담보로 쓰였으며, 계약 기간은 2031년 1월30일까지다.
이에 따라 코스모제이호유한회사에 담보로 맡겨진 CB 담보 주식은 코스모앤컴퍼니 본인 몫 781만3626주에 허경수의 88만8818주가 더해져 870만2444주로 늘었다. 이 CB의 대출금액은 1520억원이며 이자율은 8.20%로 공시됐다.
코스모앤컴퍼니는 이 밖에도 보유 주식을 하나은행(15만주, 유산스 담보 22억원·미화 160만달러), KB증권(65만3327주, 대출 담보 58억7292만원·이자율 5.70%·담보유지비율 140%), BNK투자증권(16만7318주, 대출 담보 15억원·이자율 5.70%·담보유지비율 150%)에 담보로 제공하고 있다.
대신증권(78만2360주, 대출 담보 32억8904만원·이자율 5.60%·담보유지비율 170%), 한국투자증권(95만5984주, 대출 담보 59억8321만원·이자율 5.97%·담보유지비율 180%)에도 주식을 담보로 맡겼다. 특별관계자 허선홍도 보유주식 26만5330주를 한국증권금융에 대출 담보(435억원·이자율 4.17%·담보유지비율 110%)로 제공하고 있다.
10월21일 기준 코스모화학의 공매도 거래비중은 33.37%(2만6056주)로 최근 20거래일 평균(18.61%)을 웃돌았다. 10월19일 기준 신용융자 잔고는 35만903주로 발행주식 대비 0.91% 수준이며 시가평가액은 약 40억4591만원이다. (출처: 한국투자증권 HTS 조회 자료)
박승호 데이터투자 기자 shpark@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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