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분기보고서 제출…35억 달러 신용한도 만기 2031년으로 연장, 모뉴먼트 파이프라인 인수가 5억 300만 달러
킨더 모건(KINDER MORGAN INC, NYSE:KMI)이 23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2026년 3분기 분기보고서(Form 10-Q)를 제출했다. 지난 21일 발표한 3분기 실적 공시에 이은 후속 공시다.공시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8월 6일 등록 공모로 2036년 만기 5.55% 선순위 채권 11억 5000만 달러와 2056년 만기 6.15% 선순위 채권 6억 달러 등 총 17억 5000만 달러 규모의 선순위 채권 2종을 발행했다. 두 채권 발행으로 받은 순조달금은 17억 3000만 달러다.
회전신용한도 만기 2031년으로 연장
이와 함께 회사는 지난 5월 21일 바클레이스 은행(Barclays Bank PLC)을 행정 대리인으로 하는 수정·재작성 회전신용약정(Amended Credit Facility)을 체결했다. 기존 35억 달러 규모 신용한도의 만기를 2026년 8월 20일에서 2031년 5월 21일로 연장했고, 스윙라인 대출(단기 대출) 한도를 5000만 달러에서 4억 달러로 늘렸다.이 약정에는 임의의 4개 회계분기 기간 기준 '통합 순부채 대 통합 EBITDA' 비율을 5.50대 1.00 이하로 유지하는 재무약정이 포함돼 있다. 9월 30일 기준 신용한도와 기업어음(CP) 차입 잔액은 없고 신용장(LC) 발행액은 1000만 달러이며, 신용한도 이용 가능액은 약 34억 9000만 달러다. 회사는 해당 기간 모든 약정을 준수했다고 밝혔다.
퇴직연금 집단소송 구제 명령에 항소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텍사스 남부연방지방법원은 지난 8월 10일 킨더 모건 퇴직연금 플랜(Retirement Plan A·B) 참여자들이 2021년 2월 제기한 근로자퇴직소득보장법(ERISA) 집단소송에서 원고 측 청구 3건에 대해 형평법상 구제를 인정했다. 담당 판사는 원고 측 주장 상당수를 기각하거나 좁혔던 지난 2월 치안판사의 권고안을 상당 부분 뒤집고 수정했다. 법원은 연금 급여 적립 산정 공식을 원고 측이 요구한 구제 범위에 대체로 부합하는 방식으로 개정하고, 개정된 플랜을 시행하라고 명령했다.원고 측은 조기 퇴직 급여와 금전 배상 등 1억 5000만 달러를 넘는 것으로 추산되는 구제를 요구하고 있다. 회사는 법원 명령에 강하게 반대한다며 연방 제5순회 항소법원에 항소장을 내고 항소심 기간 결정의 집행 정지를 신청했다. 회사는 판결이나 합의로 플랜 부채가 늘어나면 여러 해에 걸쳐 플랜에 출연할 수 있도록 한 ERISA 조항 등에 따라 대응할 수 있다고 밝혔다.
탬파 터미널 매각과 모뉴먼트 파이프라인 인수
회사는 9월 1일 터미널 사업 부문의 플로리다주 탬파 지역 터미널과 관련 자산을 매각했다. 운전자본 조정 후 순대가는 1억 3600만 달러로, 현금 8100만 달러와 지분법 투자 추가 지분 5500만 달러로 구성됐다. 회사는 이 거래로 영업권 900만 달러 감소분을 포함한 순매각이익 7100만 달러를 인식했다.앞서 5월 1일에는 ARM 에너지 홀딩스(ARM Energy Holdings)로부터 텍사스주 휴스턴과 주변 대도시권에 공급하는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시스템 '모뉴먼트 파이프라인(Monument Pipeline)' 인수를 완료했다. 인수가는 운전자본 조정을 포함해 5억 300만 달러이며, 약 225마일의 파이프라인이 포함됐다.
킨더 모건은 북미 지역에서 약 7만 8000마일의 파이프라인과 130개 이상의 터미널에 지분을 보유하거나 이를 운영하는 에너지 인프라 기업이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 저작권자 ⓒ 데이터투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