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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오크, 3분기 순이익 13억 5000만 달러…연간 실적 가이던스 상향

퍼미안 물량 증가·시스템 통합 효과…연간 조정 EBITDA 85억~86억 달러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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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에너지 미드스트림 기업 원오크(ONEOK INC, NYSE:OKE)가 27일(현지시간) 3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2026년 연간 재무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했다.

3분기 매출은 124억 55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86억 3400만 달러보다 늘었다.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13억 5000만 달러(희석 주당순이익 2.13달러)로 전년 동기 9억 3900만 달러(주당 1.49달러) 대비 43.8% 증가했으며, 비지배지분을 포함한 총 순이익은 13억 8400만 달러다. 영업이익은 15억 68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15억 5800만 달러에서 소폭 늘었다.

비GAAP 지표인 조정 EBITDA는 22억 38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21억 1900만 달러보다 6% 증가했다. 3분기 순이익에는 소수 지분 투자 거래와 관련한 원오크 법인 재편에 따른 일회성 비현금 법인세 혜택 3억 3600만 달러(희석 주당 0.53달러)가 포함됐다. 회사는 천연가스 액상(NGL)·정제유·천연가스 물량 증가와 최적화·마케팅 활동 확대가 실적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물량 지표를 보면 NGL 원료 처리량(raw feed throughput)은 6% 늘었고, 이 가운데 걸프코스트·퍼미안 지역은 16% 증가했다. 정제유 수송량은 6%, 퍼미안 지역 천연가스 처리량은 4% 늘었다. 피어스 노턴 2세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퍼미안 분지 물량 증가와 시스템 통합 작업이 3분기 실적에 기여했다고 말했다.

부문별 조정 EBITDA

사업 부문별 조정 EBITDA를 보면 정제유 및 원유 부문이 6억 85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5억 8200만 달러 대비 17.7% 증가했다.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부문 역시 2억 310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2억 달러 대비 15.5% 늘었다. 반면 NGL 부문은 7억 18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7억 4800만 달러 대비 4% 감소했고, 천연가스 집적 및 처리 부문도 5억 63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5억 6600만 달러 대비 소폭 줄었다.

회사는 9월 55억 달러 가까운 채무 원금을 상환·소멸 처리했으며, 90억 달러 규모의 소수 지분 투자 거래와 브라조스 미드스트림(Brazos Midstream)의 퍼미안 미들랜드 분지 자산 인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신용등급은 S&P 글로벌 레이팅스와 피치 레이팅스에서 BBB+로 상향됐다. 원오크는 10월 주당 1.07달러(연환산 4.28달러)의 분기 배당을 선언했다.

2026년 연간 가이던스 상향

원오크는 연초 이후 견조한 사업 실적과 물량, 최근 완료한 브라조스 퍼미안 미들랜드 인수의 예상 기여분 약 7500만 달러(거래 비용 차감 후 조정 EBITDA 반영분 약 5000만 달러)를 반영해 2026년 연간 가이던스를 올렸다. 연간 순이익 가이던스는 40억 9000만~42억 7000만 달러(중간값 41억 8000만 달러)이며,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 중간값은 39억 8500만 달러, 희석 주당순이익 중간값은 6.30달러다.

연간 조정 EBITDA 가이던스는 85억~86억 달러(중간값 85억 5000만 달러)로 상향됐다. 연간 총 자본지출(CAPEX)은 약 35억 달러로 예상했으며, 회사는 이 수치에 브라조스 인수와 관련한 성장 기회와 자본지출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원오크는 미국 툴사에 본사를 둔 S&P 500 구성 기업으로, 약 6만 마일 규모의 파이프라인 네트워크를 통해 천연가스, NGL, 정제유 및 원유의 수송·처리·저장 서비스를 제공하는 미드스트림 에너지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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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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