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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MB 인수 앞둔 엘도라도 세이빙스 은행, 지원 부문 감원 예고…급여·복리후생 1년 유지

데이비드 쿡 CEO는 UMB 은행 캘리포니아 부회장으로…캘리포니아 영업은 UMB 은행 브랜드로 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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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금융지주회사 UMB 파이낸셜(UMB FINANCIAL CORP, NASDAQ: UMBF)이 인수하기로 한 엘도라도 세이빙스 은행(El Dorado Savings Bank, F.S.B.)이 합병 이후 지원 부문 인력을 감축할 계획이라고 직원들에게 알렸다. UMB 파이낸셜은 엘도라도 세이빙스 은행이 27일(현지시간) 직원들에게 배포한 합병 관련 문답(FAQ) 자료를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했다. 같은 날 발표한 엘도라도 세이빙스 은행 인수 계약에 이은 후속 공시다.

자료에 따르면 고객 응대 및 지점 직원의 일상 업무에는 변화가 거의 없지만, 지원 부문(support functions)에서는 인력 감축이 이뤄진다. 감축은 인수 종결 시점부터 2027년 2분기로 예정된 시스템 전환 직후까지 진행된다. 합병으로 영향을 받는 직원에게는 퇴직 수당(severance)이 지급되며, 종결 후 UMB의 공석에 지원할 기회도 주어진다.

퇴직 수당과 급여·복리후생 유지 조건

퇴직 수당은 합병 완료 후 12개월 안에 정당한 사유 없이(without cause) 직위가 없어진 직원에게 지급되며, UMB와 엘도라도의 퇴직 수당 제도 가운데 더 유리한 쪽과 비슷한 수준이다. 회사는 합병 완료 때까지 채용 동결은 하지 않으며, 일부 공석은 정규직 채용이나 계약직 활용 여부를 사업상 필요에 따라 판단한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로 직원들의 급여·복리후생·성과보상 제도는 바뀌지 않으며, 거래 종결 전까지 변경도 없다. UMB 은행은 합병 후 1년간 엘도라도 직원들에게 현재 받는 것과 총액 기준으로 실질적으로 비슷한 수준의 기본급과 성과보상 기회를 제공하기로 합의했다.

합병 완료 후 UMB의 401(k) 퇴직연금 제도로 옮기는 등 복리후생이 바뀔 수 있지만, 최소 1년간 건강·자산·퇴직 관련 복리후생은 총액 기준으로 현재보다 불리하지 않게 유지된다. 일부 확정급여형 연금과 이연보상, 퇴직자 의료 혜택은 이 기준에서 제외된다. 엘도라도 근무 기간은 대체로 UMB 은행 복리후생 제도에서 인정된다.

경영진 역할과 UMB 은행 브랜드 통합

합병 후 데이비드 쿡(David Cook) 엘도라도 세이빙스 은행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UMB 은행 캘리포니아(UMB Bank California)의 부회장(Vice Chairman)을 맡는다. 제니퍼 제이콥스(Jennifer Jacobs)는 소비자금융 부문 리저널 딜리버리 매니저(Regional Delivery Manager)가 된다. 추가 인사는 통합 계획을 진행하면서 정해진다.

합병 후 엘도라도 세이빙스 은행은 캘리포니아에서 UMB 은행(UMB Bank)으로 영업한다. 현재로서는 합병에 따른 지점이나 사무소 폐쇄는 예상되지 않으며, 회사는 두 은행의 영업 지역이 달라 지점망이 겹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다만 통합 회사가 앞으로 지점 위치를 검토할 수 있고, 변경 시에는 미리 알리겠다고 덧붙였다.

통합 계획은 초기 단계로 양 은행 대표들이 함께 이끈다. 거래가 종결될 때까지 두 은행은 별도 회사로 운영되며, 팀·절차·상품·기술 통합은 종결 이후에 시작된다. 후원·기부·봉사활동과 지역재투자법(CRA) 관련 활동은 중단 없이 이어질 예정이다.

자료는 이 문답이 정보 제공 목적이며 보상·복리후생·고용을 보장하는 것으로 해석해서는 안 되고, 합병 계약이나 제도 문서와 내용이 다르면 해당 문서가 우선한다고 밝혔다.

UMB 파이낸셜은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에 본사를 둔 자산 700억 달러 규모의 금융 서비스 회사로, 자회사 UMB 은행을 통해 상업금융·개인금융·기관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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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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