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이익 1억 3504만 달러로 138% 급증…투명교정장치 출하량 역대 3분기 최대
투명교정장치 '인비절라인(Invisalign)' 제조사인 얼라인 테크놀로지(Align Technology, NASDAQ:ALGN)가 28일(현지시간) 2026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10억 1476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같은 기간 순이익은 1억 3504만 달러(희석 주당순이익 1.90달러)로 전년 동기의 5675만 달러(주당 0.78달러) 대비 138.0% 급증했다. 주식보상비용, 무형자산 상각비 등을 제외한 비GAAP(Non-GAAP) 기준 순이익은 1억 9890만 달러(희석 주당순이익 2.80달러)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1억 6916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75.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률은 16.7%로 전년 동기 9.7%에서 높아졌다. 3분기 영업이익에는 영국 부가가치세(VAT) 관련 충당 비용 560만 달러가 반영됐다. 매출총이익률은 68.7%였다.
주력 사업인 투명교정장치(Clear Aligner)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한 8억 3927만 달러를 기록했다. 3분기 투명교정장치 출하량은 69만 635케이스로 전년 동기 대비 6.6% 늘었고, 회사는 역대 3분기 최대 출하량이라고 밝혔다. 반면 이미징 시스템 및 CAD/CAM 서비스 부문 매출은 1억 7549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7.6% 감소했다.
조 호건(Joe Hogan) 최고경영자(CEO)는 북미 교정전문의 출하량이 6개 분기 만에 처음으로 전년 대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임대·렌털·인증 중고 제품을 포함한 아이테로(iTero) 구강 스캐너 설치 대수는 전 세계 15만 7000대 이상으로 전년 대비 두 자릿수 늘었다.
자사주 매입과 연간 전망
얼라인 테크놀로지는 3분기 중 보통주 약 62만 7300주를 주당 평균 164.73달러에 매입했다. 이는 2026년 4월 29일 발표한 2억 달러 규모 공개시장 자사주 매입 계획에 따른 것으로, 이 계획은 10월 들어 완료됐다. 9월 30일 기준 2025년 4월 발표한 10억 달러 규모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의 잔여 한도는 6억 3000만 달러다.회사는 4분기 중 최대 3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할 계획이며, 2026년 한 해 자사주 매입 규모는 약 5억 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9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11억 4493만 달러다.
얼라인 테크놀로지는 4분기 전체 매출을 10억 달러에서 10억 2000만 달러 사이로 전망했다. 2026년 연간 매출 전망치는 41억 1000만 달러에서 41억 3000만 달러 수준으로 제시했다.
얼라인 테크놀로지는 미국 애리조나주 템피에 본사를 둔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으로, 투명교정장치 인비절라인 시스템, 아이테로 구강 스캐너, 엑소캐드(exocad) CAD/CAM 소프트웨어 등을 개발해 공급하고 있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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