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D 36번째 수정 보고서 제출…T모바일 US 발행주식 총수 감소 반영
독일 통신기업 도이치텔레콤(Deutsche Telekom AG)이 보유한 T모바일 US(T-MOBILE US INC, NASDAQ:TMUS) 지분율이 55.9%로 높아졌다. 도이치텔레콤과 계열 법인들은 29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2013년 5월 10일 처음 제출한 대량보유 보고서(Schedule 13D)의 36번째 수정 보고서를 제출하고 이같이 밝혔다.이번 수정 보고서는 T모바일 US가 잇따라 자사주를 매입하면서 보통주 발행주식 총수가 줄었고, 그 결과 보고 대상 법인들의 지분율이 높아진 것을 반영하기 위해 제출됐다. T모바일 US는 앞서 28일 실적 발표에서 3분기 중 24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다고 밝힌 바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보고 대상 법인들이 실질 보유한 T모바일 US 보통주는 총 5억 9206만 5875주다. 이는 T모바일 US가 10월 28일 제출한 분기보고서(Form 10-Q)에 기재한 10월 23일 기준 발행주식 총수의 55.9%에 해당한다.
이 가운데 5억 8206만 5875주는 도이치텔레콤의 간접 완전자회사인 도이치텔레콤 홀딩(Deutsche Telekom Holding B.V.)이 보유하고 있다. 나머지 1000만 주는 소프트뱅크 그룹(SoftBank Group Corp.)의 완전자회사인 시그널 브라이트(Signal Bright LLC)가 보유한 주식으로, 의결권 위임(Proxy) 대상이자 시그널 브라이트가 도이치텔레콤에 부여한 콜옵션의 대상이다. 이에 따라 보고 대상 법인들은 5억 9206만 5875주 전체에 대해 단독 의결권을, 5억 8206만 5875주에 대해 단독 처분권을 갖는다.
보고 대상 법인은 도이치텔레콤과 T모바일 글로벌 츠비셴홀딩(T-Mobile Global Zwischenholding GmbH), T모바일 글로벌 홀딩(T-Mobile Global Holding GmbH), 도이치텔레콤 홀딩 등 4곳이다. 이들은 이미 이 보고서를 통해 보고한 거래를 제외하면 최근 60일간 T모바일 US 보통주를 거래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T모바일 US는 워싱턴주 벨뷰에 본사를 둔 미국 이동통신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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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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