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브마를리' 매출 45% 증가, 순손실 4076만 6000달러로 적자 전환
미국의 희귀질환 전문 바이오 제약사 미럼 파머슈티컬스(MIRUM PHARMACEUTICALS INC, NASDAQ:MIRM)가 2026년 3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연간 제품 순매출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했다고 3일(현지시간) 밝혔다.미럼 파머슈티컬스의 3분기 제품 순매출은 1억 8572만 1000달러로 전년 동기 1억 3301만 달러 대비 39.6% 증가했다. 주요 제품인 '리브마를리(LIVMARLI)' 순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5% 늘어난 1억 3340만 달러를 기록했고, 담즙산 치료제 순매출은 28% 증가한 5230만 달러였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5974만 6000달러로 전년 동기 260만 3000달러 영업이익에서 적자 전환했다. 연구개발(R&D) 비용이 1억 793만 1000달러로 전년 동기 4296만 달러보다 크게 늘었고, 이와 별도로 취득 진행 중 연구개발(IPR&D) 비용 1350만 달러가 반영됐다. 판매관리비는 8886만 4000달러로 전년 동기 6191만 달러에서 증가했다.
3분기 순손실은 4076만 6000달러(기본 주당순손실 0.62달러, 희석 주당순손실 0.87달러)로 전년 동기 순이익 290만 5000달러(기본 주당순이익 0.06달러)에서 적자로 돌아섰다. 세전손실은 4022만 8000달러였다.
1~9월 누적 제품 순매출은 5억 2184만 6000달러로 전년 동기 3억 7238만 달러보다 늘었다. 누적 순손실은 8억 9814만 8000달러로 전년 동기 1763만 3000달러에서 크게 확대됐다. 누적 취득 진행 중 연구개발 비용은 7억 5623만 7000달러로 전년 동기 500만 달러에서 크게 늘었다.
연간 제품 순매출 가이던스 7억 1500만~7억 2000만 달러로 상향
미럼 파머슈티컬스는 2026년 연간 글로벌 제품 순매출 가이던스를 7억 1500만~7억 2000만 달러로 상향했다. 크리스 피츠 최고경영자(CEO)는 "3분기는 아테브리오즈의 승인과 출시, 후기 단계 희귀 간질환 포트폴리오 전반의 긍정적인 임상 3상 결과가 나온 중요한 실행 기간이었다"고 말했다.회사는 최근 성과로 진행성 골화성 섬유이형성증(FOP) 치료제 '아테브리오즈(ATEBRIOZ, 성분명 질루르기서팁)'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과 출시, 리브마를리·아테브리오즈·브렐로비투그의 허가 신청으로 이어질 긍정적 임상 결과 3건 발표를 꼽았다. 만성 델타형 간염(HDV) 치료 후보 '브렐로비투그(brelovitug)'는 FDA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았다. 피츠 CEO는 앞으로 승인과 적응증 확대 가능성이 5건 있다고 밝혔다.
주주자본 마이너스 전환
2026년 9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2억 4318만 8000달러이며, 단기투자자산 1억 3049만 9000달러와 장기투자자산 1억 2676만 8000달러를 보유하고 있다. 비유동 전환사채는 7억 3125만 달러로 지난해 말 3억 979만 7000달러에서 늘었다.총부채가 10억 8079만 9000달러로 총자산 10억 2661만 3000달러를 웃돌면서 주주자본은 지난해 말 3억 1469만 달러에서 마이너스 5418만 6000달러로 돌아섰다. 같은 시점 누적결손금은 15억 6569만 2000달러다.
미럼 파머슈티컬스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포스터시티에 본사를 둔 희귀질환 치료제 개발 전문 바이오기업이다.
박노중 데이터투자 기자 netpark@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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