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센터·전력 사업 부문 매출 64.9% 급증…연간 매출 전망치 최대 6억 4000만 달러 제시
미국의 엔지니어링 및 제조 솔루션 기업 메이빌 엔지니어링(Mayville Engineering Company, Inc., NYSE: MEC)이 3일(현지시간) 2026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메이빌 엔지니어링의 3분기 매출액은 1억 7035만 8000달러로 전년 동기 1억 4431만 달러 대비 18.1% 증가했다. 3분기 순이익은 42만 4000달러(희석 주당순이익 0.02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267만 5000달러 순손실(희석 주당순손실 0.13달러)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33만 8000달러로 전년 동기 4만 8000달러에서 크게 늘었다.
비일반회계기준(Non-GAAP) 조정 EBITDA는 17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1410만 달러에서 늘었고, 조정 EBITDA 마진은 10.0%로 전년 동기 9.8%보다 높아졌다. 조정 희석 주당순이익은 0.15달러로 전년 동기 0.10달러를 웃돌았다. 회사 측은 데이터센터 및 전력 프로젝트의 런칭·외주 비용과 할증 인건비 300만 달러가 제조 마진 증가분을 일부 상쇄했다고 설명했다.
부문별 매출을 살펴보면 데이터센터 및 전력(Datacenter & Critical Power) 부문 매출이 3721만 6000달러로 전년 동기 2256만 6000달러 대비 64.9% 급증했다. 상용차(Commercial Vehicle) 부문 매출 역시 5279만 9000달러로 전년 동기 3921만 1000달러 대비 34.7% 증가했다. 건설 및 액세스(Construction & Access) 부문은 2420만 달러로 9.3% 늘었다. 반면 파워스포츠(Powersports) 부문은 1679만 1000달러로 26.9% 감소했고, 농업(Agriculture) 부문은 729만 3000달러로 9.9% 줄었다.
데이터센터 수주와 톰슨 시설 인수
회사 측은 3분기 동안 약 4500만 달러 규모의 데이터센터 및 전력 프로젝트를 새로 수주했으며, 검증된 사업 기회(파이프라인)는 2억 달러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재그 레디(Jag Reddy) 최고경영자(CEO)는 수주한 프로그램과 파이프라인을 감안하면 향후 18개월 안에 생산능력이 가득 찰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회사는 지난 10월 1일 조지아주 톰슨(Thomson) 시설 인수를 완료했다. 이 시설은 계획된 설비 투자와 함께 2028년까지 약 5000만 달러의 연간 매출 생산능력을 추가하고, 전체 매출 생산능력을 앞서 공개한 약 8억 5000만 달러를 넘어서는 수준으로 늘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순부채와 연간 실적 전망
9월 30일 기준 순부채는 1억 4660만 달러, 현금과 선순위 담보 리볼빙 신용한도 가용액을 합친 금액은 3030만 달러였다. 최근 12개월 조정 EBITDA 대비 순부채 비율은 2.9배다. 3분기 잉여현금흐름은 마이너스 335만 2000달러로, 데이터센터 및 전력 수요 대응을 위한 설비투자 증가로 전년 동기 마이너스 114만 7000달러보다 줄었다.메이빌 엔지니어링은 2026년 연간 실적 전망치(가이던스)도 업데이트했다. 연간 매출액은 6억 3000만 달러에서 6억 4000만 달러 사이, 조정 EBITDA는 4800만 달러에서 5200만 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잉여현금흐름은 마이너스(-) 1600만 달러에서 마이너스 600만 달러 범위를 제시했으며, 여기에는 운전자본 투자와 톰슨 시설 초기 투자를 포함한 설비투자 계획 2500만~3500만 달러가 반영됐다.
1945년 설립된 메이빌 엔지니어링은 설계, 시제품 및 금형 제작, 가공, 알루미늄 압출, 코팅, 조립, 애프터마켓 부품 등 구상부터 생산까지 제조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상용차, 데이터센터 및 전력, 건설 및 액세스 장비, 파워스포츠, 농업, 군수 등 다양한 전방 시장의 고객에 부품과 조립품을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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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중 데이터투자 기자 netpark@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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