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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레이 테크놀로지스, 쇼얼스 테크놀로지스와 1대 1.6931 주식 교환 방식 합병 계약 체결

합병법인 지분 쇼얼스 주주 65%·어레이 주주 35% 소유…통합 최고경영자에 브랜던 모스 선임
어레이 테크놀로지스, 쇼얼스 테크놀로지스와 1대 1.6931 주식 교환 방식 합병 계약 체결이미지 확대보기
태양광 구조물 및 에너지 인프라 솔루션 기업 어레이 테크놀로지스(ARRAY TECHNOLOGIES INC, NASDAQ:ARRY)가 전기 인프라 솔루션 기업 쇼얼스 테크놀로지스 그룹(Shoals Technologies Group, Inc.)과 주식 교환 방식의 합병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현지시간) 공시했다. 지난 4일 발표한 실적 공시에 이은 후속 공시다.

계약 조건에 따라 어레이 테크놀로지스가 법적 인수주체가 되며, 쇼얼스 주주들은 보유한 쇼얼스 보통주 1주당 어레이 테크놀로지스 보통주 1.6931주를 받는다. 합병이 완료되면 발행주식수(기본 기준) 기준 쇼얼스 주주가 합병법인 지분의 약 65%(희석 기준 64.5%)를, 어레이 테크놀로지스 주주가 약 35%(희석 기준 35.5%)를 각각 소유하게 된다.

경영진 구조도 개편된다. 현 쇼얼스 최고경영자(CEO)인 브랜던 모스(Brandon Moss)가 합병법인의 CEO 겸 이사로 선임되며, 케빈 호스테틀러(Kevin Hostetler) 현 어레이 테크놀로지스 CEO는 퇴임 후 수석 고문으로 전환해 통합 과정을 지원한다. 이사회는 총 10명으로 구성되며, 어레이 테크놀로지스 측 사외이사 4명, 쇼얼스 측 사외이사 4명, 브랜던 모스 신임 CEO, 현 어레이 테크놀로지스 및 쇼얼스 이사회 의장인 브래드 포스(Brad Forth)가 포함된다. 브래드 포스는 합병법인의 이사회 의장을 맡는다.

우선주 구조 조정을 위해 어레이 테크놀로지스는 블랙스톤(Blackstone) 등 자사의 시리즈 A 영구우선주 주요 보유자들과 상환 협약을 맺었다. 합병 완료 후 90일 이내에 당시 적용되는 청산우선권의 93% 가격으로 상환 대금 1억 5000만 달러 규모의 우선주를 1차 의무 상환한다. 이후 1~3년 차에 매년 상환 대금 최소 5000만 달러씩, 최대 1억 5000만 달러를 추가 상환(청산우선권의 96% 가격)할 계획이다. 보도자료 기준으로 상환 대상 우선주 규모는 청산우선권 금액으로 1차 1억 6130만 달러, 이후 1억 5630만 달러를 합한 총 3억 1750만 달러이며, 상환 대금에는 미지급 배당금이 별도로 더해진다.

위약금 조항도 명시됐다. 어레이 테크놀로지스 이사회가 합병 추천을 철회하거나 권고를 변경해 계약이 해지될 경우 어레이 테크놀로지스는 쇼얼스에 4030만 달러의 해약금을 지급해야 한다. 반대로 쇼얼스 이사회의 추천 철회 등으로 해지될 경우 쇼얼스가 어레이 테크놀로지스에 2220만 달러의 해약금을 지급한다.

이번 합병은 양사 주주총회 승인, 규제당국 승인(HSR법상 대기기간 종료), 나스닥 신주 상장 승인 등을 거쳐 최종 완료될 예정이다. 양사는 거래가 2027년 1분기에 종결될 것으로 예상했다. 거래 종결 시한은 2027년 5월 4일까지로 설정됐으며, 반독점 승인 절차 등에 따라 최대 2027년 11월 4일까지 자동 연장될 수 있다. 합병 완료 후 본사는 뉴멕시코주 앨버커키에 위치하며, 사명과 티커 심볼은 향후 상호 합의를 통해 새로 결정할 예정이다.

어레이 테크놀로지스는 뉴멕시코주 앨버커키에 본사를 둔 유틸리티급 태양광 발전용 단축 트래커 및 구조물 인프라(SBOS) 제조 기업이다.

박노중 데이터투자 기자 netpark@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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