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산비율 96.3%로 개선·순투자수익 분기 기준 사상 최대…마프레 인수안 주총 통과
세이프티 인슈어런스 그룹(Safety Insurance Group, NASDAQ:SAFT)이 4일(현지시간) 2026년 3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4분기 분기 배당금을 선언했다. 3분기 순이익은 3001만 9000달러(주당 희석 순이익 2.05달러)로 전년 동기 2831만 달러(주당 1.91달러) 대비 6.0% 증가했다.3분기 총수익은 3억 2777만 달러로 전년 동기 3억 2662만 4000달러보다 0.4% 늘었고, 세전이익은 3838만 4000달러로 전년 동기 3621만 달러에서 증가했다. 투자 실현이익과 지분증권 미실현이익 변동 등을 제외한 비GAAP 영업이익은 주당 1.95달러로 전년 동기 1.48달러를 웃돌았다. 회사는 순이익 증가가 언더라이팅 실적 개선과 분기 기준 회사 역사상 최대 순투자수익을 반영한다고 밝혔다.
합산비율 개선과 보험료 동향
합산비율(Combined ratio)은 96.3%로 전년 동기 98.9%에서 2.6%포인트 개선됐다. 손해율은 70.4%에서 67.2%로 낮아졌고, 사업비율은 28.5%에서 29.1%로 높아졌다. 손해 및 손해사정비용은 1억 9762만 5000달러로 전년 동기 2억 498만 2000달러 대비 3.6% 줄었으며, 회사는 개인용 자동차 보험의 사고 빈도 개선을 원인으로 꼽았다.원수보험료(Direct written premiums)는 3억 1970만 3000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3% 감소했다. 회사는 시장 연화와 경쟁 심화에 더해 실적이 부진한 일부 대리점과의 관계 해지를 감소 원인으로 들었다. 반면 경과보험료(Net earned premiums)는 요율 인상 효과가 반영되며 전년 동기 2억 9102만 1000달러 대비 1.0% 증가한 2억 9387만 달러를 기록했다.
순투자수익은 1787만 2000달러로 전년 동기 1553만 5000달러에서 15.0% 증가했다. 회사는 운용자산 증가, 만기 도래 증권의 수익률을 웃도는 재투자 금리, 대체자산의 높은 수익을 증가 요인으로 제시했다. 투자 포트폴리오의 연환산 순실효수익률은 4.2%로 전년 동기 4.0%보다 높아졌다.
1~9월 누적 순이익은 5021만 3000달러(주당 희석 순이익 3.43달러)로 전년 동기 7914만 3000달러(주당 5.33달러)보다 줄었다. 1분기에 발생한 두 차례의 심각한 겨울 기상 사건으로 손해가 늘면서 누적 합산비율은 101.7%로 전년 동기 98.9%보다 높아졌다.
9월 30일 기준 주당 장부가치는 58.29달러로 지난해 12월 31일 60.98달러에서 하락했다. 회사는 주로 확정만기 채권 포트폴리오의 가치 하락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4분기 배당과 마프레 인수 진행
이사회는 보통주 1주당 0.92달러의 분기 현금 배당을 승인했다. 배당금은 2026년 12월 1일 장 마감 기준 주주명부에 등재된 주주에게 12월 15일 지급된다.회사는 앞서 7월 23일 마프레(Mapfre S.A.)의 계열사가 세이프티 인슈어런스를 약 15억 4000만 달러 규모의 전액 현금 거래로 인수하는 확정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주주는 보통주 1주당 105달러를 현금으로 받으며, 이는 7월 23일 주가 대비 44%의 프리미엄이다. 11월 3일 주주들이 거래에 찬성했으며, 거래는 규제 승인 절차를 남겨두고 있다.
3분기 기타비용에는 이번 거래와 관련해 발생한 법률 비용 약 380만 달러가 포함됐으며, 이 비용은 사업비율 계산에서 제외됐다.
보스턴에 본사를 둔 세이프티 인슈어런스 그룹은 매사추세츠, 뉴햄프셔, 메인주에서만 영업하며 개인용·상업용 자동차, 주택 보험 등 손해보험 상품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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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중 데이터투자 기자 netpark@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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